플래닛 자료 옮기기 포기

남들이 블로그를 쓸때도 그냥 블로그처럼 썼던
나의 이야기 터였던 Daum 플래닛.

1600개가 넘는 글이 포스팅 되어 있는데,
티스토리로 옮길 수 있는 백업기능이 생겨 옮겨 보기로 마음 먹었다.

쉽지 않다.
이틀째 시도를 해봤고, 지인에게 특수문자처리 요청을 한 후에
다시 백업 파일을 만들어 시도해봤지만...

일단 포기해야겠다.
300메가 가까히 되는 파일을 오픈해서 라인을 살펴볼 수가 없다.
웹 호스팅이라도 받고 있다면 서버에 올리고 찍어보련만...

그리고, 내 파일을 요청하는것도 이해할 수 없다.
특수문자를 문제가 있는 곳에 찍어보고 테스트 해보면 될텐데 말이지.

내가 저런 노력을 한다는 자체가 코미디같군.
다른 것과 달리 백업툴이란 말그대로 있는 것을 그대로 옮기는 것이고,
그것을 다른 플랫폼으로 지원한다고 오픈을 한 것이 아닌가.

어차피 다른 곳으로 가져갈수도 없자나.
Daum 블로그 아니면 테터툴스/티스토리 쪽뿐인데, 그걸 제대로 안하나.

제발 기본에 충실해서 완성도를 높인 후에 외부 오픈하기 바란다.
이건 리소스의 문제가 아니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