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휴일, 주말에도 일을 해야하는 탓에 오늘은 정말 단비같은 휴일이었다고나 할까? 책을 한권 볼려고 했지만, 머릿 속이 뒤죽박죽이라 몇장 읽다가 덮고야 만다. 그러면 영화나 한편~ 오늘 고른 영화는 김혜수가 타자 이후로 나왔던 영화라 그때 약간 이슈가 되긴 했지만 성공을 했는진 모르겠다. 대부분의 영화가 그렇듯이 고만고만 하지 않았을까 싶네. 영화를 보면 볼수록 묘하게 빠져든다. 어쩌면 미치도록 평평한 스토리에 캐릭터들까지 민민하다. 김혜수가 변신을 하긴 했지만, 주도적이지 않아서... 하지만 그 속엔 뭔가가 있었다. 최근에 일본 영화를 자주 보는데, 평범하면서도 평범하지 않은 그 속에서 잔잔한 무언가가 있는 그런 느낌이랄까? 영화를 선택할때면 절대다수의 평점에 의존하거나 영화 평론가의 평, 아니면 ..
미안합니다… 당신을 기억할 수 없어서… 잊기엔 너무 소중한 내일의 기억 너무 슬픕니다… 당신을 알아보지 못 할까 봐…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와타나베 켄' 이 주연을 한 가슴이 뭉클해지는 영화가 있다. 왠지 오랜만에 일본 영화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또 하나의 괜찮은 영화를 본 듯 하다. 일본의 큰 광고회사에서의 부장으로 매사 철두철미한 그의 성격에 부하직원들은 눈치를 본다. 어느날 갑자기 그에게 찾아온 불치병... 알츠하이머. 마침내 그는 회사를 그만 두고, 특별함 없는 일상을 보내는 그러저러한 내용이지만... 그 속에서 주인공 역을 하고 있는 와타나베의 연기를 보면 눈물을 흘릴수 밖에 없다.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연기를 했다고 하니 더더욱 깊은 연기가 나올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시계는 돌고..
평일에 영화를 다 보다니 엄청난 일이군. ^^ 왠종일 비는 내리고, 이래저래 한주간의 일을 정리하고 다음주 할일을 체크한 뒤 난 그냥 퇴근을 했다. 왠지 어디론가 가고 싶었지만... Dream Girls 라는 영화가 어떤 장르의 영화인지 몰랐다. 단지 내가 알았던 사실은 그 영화 속의 노래가 인기가 있다는 것. 영화 '시카고','프로듀서'처럼 뮤지컬 영화 같으면서도 음악의 장르가 달라서인지 왠지 다르게 느껴진다. 영화를 보는 내내 전율이 온몸을 감싸고, 급기야 소름이 돋아난다. 대부분 비욘세가 부른 'Listen' 를 즐겨 듣지만, 영화를 보면서 가장 슬프고 나를 소름돋게 했던 노래는 제니퍼 허드슨이 부른 'And I am telling you I'm not going' 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영화는 ..
실베스타 스텔론을 인간미 있는 스타로 만든 영화 록키 시리즈의 마지막일지 모르는 한편이 Rokcy Balboa 라는 타이틀로 15년만에 돌아왔다. 최근 영화들은 CG로 뭉쳐졌다거나 혹은 총알과 폭탄들이 난하고 선혈이 낭자한 액션 영화들이 주를 이루는데, 사각의 링에서 물론 피가 튀긴 하지만 훈훈한 감동이 있는 영화를 만나긴 좀처럼 어렵자나. 작년이었던가? 실베스타 스텔론이 록키를 제작한다는 말을 듣고 과연 어떤 내용일까 궁금했었는데, 오늘 늙어버린 록키를 보게 되었다. 간단하게 줄거리를 정리하면 50이 넘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또 한번의 치열한 삶에 대한 도전을 한다는 내용... 록키가 다시 선수 등록을 어렵게 한 후 마지막 시합을 위해 트레이닝을 하는 장면에 록키 테마가 흐를때 나는 닭살이 돋는 전율을 ..
뭐 그럴수도 있겠지. 첫눈에 뿅~ 간다는 말은 사실이니깐... 그치만, 전혀 낯선 곳에선 가능할까? 세상엔 희안한 일도 많으니 그럴수도 있겠지머. 에서의 카메론 디아즈는 주름이 더 많이 보이는구나. What Women Want,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을 감독했던 여감독 낸시 마이어스 는 카메론 디아즈, 케이트 윈슬릿, 주드로, 잭블랙 과 함께 또 하나의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만들었다. 영화를 본 후 소감은... 그저 부럽다. ~(-0-)~
몇일전 공각기동대 STAND ALONE COMPLEX Solid State Society를 보게 되었다. Ghost In The Shell을 본지 꽤 오래지난지라 기억이 가물가물하기도 했지만, 역시나 공각기동대의 스토리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 같다. 가만 전작이 Ghost In The Shell이 맞나?? 스마일맨이 거기서 나왔던가? 으갸갸~ 기억이 안난다. ㅠ.ㅠ S.S.S는 2년전 시점인 전편에서 넷으로 다이브했던 소령(쿠사나기)이 시작과 함께 멋지게 크레인 위에서 뛰어내리면서 시작이 된다. 역시 멋지다! ^-^)=b 공안9과의 맴버들도 여전하고, 토구사가 소령을 대신해서 대장직을 맡고 있다. 뭐, 자세한 내용은 S.S.S 를 보면 알 내용인듯해서 생략하고... S.S.S는 최근 우리나라의 사회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