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라는 포스팅을 했었다. 오늘 메일함에 신용조회 알람이 또 하나 와서, 이건 또 뭔가? 하고 정보를 봤더니... 현대 캐피탈에서 또! 신용조회를 했다는 것이 아닌가! 이.뭐.병... 자동차 할부 한번 하고 이거 완전 신용평점 팍팍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는구나. 내가 빚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내 인생에 연체란 없는데 말이지. 어찌나 열받는지, 현대 캐피탈에 가입해서 웹고객센터 쪽으로 따져 묻는 메일을 보냈다. 위 그래프는 차량 구입 하자마자 급격하게 똑 떨어지는 내 신용점수. ㅠ.ㅠ 아놔~ 현대 캐피탈 짜증 지대로네. 아무 이유없이 조회 했다면, 혹시 지난번 MBC 뉴스에 나온 것 같은 행위를 내게 하고 있다면 가만이 있지 않을테다.
티스토리의 통계와 간만에 웹인사이드를 보면서 든 생각... 어느 순간부터 네이버 검색엔진을 통해서 굉장히 많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구글, 다음 검색엔진을 능가해 버렸다. 와웅~ 최근 방문자는 100여명 안팍이지만, 봇들의 카운터를 막았기 때문에 예전에 비하면 실제 유입만 히트된다고 봤을때 장족의 발전이다. 딱히 정보성 블로그도 아닌데 말이징... 애드센스를 1년 정도 되었나? 붙여놔봐야 10달러도 못 벌었으니 말 다했지. ^^; 아마도 허접한 내 블로그조차 네이버의 검색엔진으로부터 유입이 늘었다는건 티스토리 전체에 영향을 미칠 것 같은데 정말 네이버 검색엔진을 많이 쓰긴 쓰는구나. 아니 무서울 정도라고 할까? 대한민국 포탈이 포탈(Gateway)로서의 기능을 잃어버린건 말도 안되는 3C니 4C니 하는 욕..
개그 콘서트가 벌써 400회가 되었구나. 때로는 미치도록 웃겨서 유행어를 달달 외우기도 했고, 피말리게 아이디어를 억지로 쥐어난 코너들을 보면서 조롱하며 채널을 돌리기도 했군. 사람들의 심리란 내가 그들에게 해주는 것 하나 없으면서 그들의 슬럼프(?)에 나는 비웃음 밖에 주지 않았어. 그런 속에서 그들은 400회를 맞이 했다. 행여나 과거의 코너를 다시 꺼내는건 아닌가? 했는데, 현재의 코너에 과거의 사람들과 깜짝 놀랄 게스트들이 등장해서 TV에서 눈을 띄지 못했어. 아마 현장에 있었다면 정말 재미있지 않았을까? 지금 개콘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코너는 코너인데, 휴~ 이번주도 역시 사람 움찔하게 하는군. 음악만 들어도 찌릿찌릿한 "거위의 꿈" 이 흐르는 가운데 갑자기 무대의 배경이 갈리면서 등장하..
그냥 새벽에 받는 장애 신고 전화는 정말 당혹스러우면서 짜증이 좀 났는데, 일요일 새벽에 받은 장애 신고는 거의 공포스럽다는 것을 오늘 깨달았다. 무엇이든 마지막 체크는 중요하다니깐... 그래야 다른 이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니. 잠 다 깼는데, 뭐하지? 으~ 피곤하면서 잠 다 깨면 짜증 지대로인데. ㅡㅜ
좀전에 고도원의 아침편지 메일을 읽어보니, 천국과 지옥을 재미있게 쓴 문구가 보인다. 천국은, 경찰관은 영국인이고, 요리사는 프랑스인이고, 기술자는 독일인이고, 애인은 이탈리아인이며, 스위스인이 모든 조직을 관리하는 곳이다. 지옥은, 요리사는 영국인이고, 기술자는 프랑스인이고, 애인은 스위스인이고, 경찰관은 독일인이고, 이탈리아인이 모든 조직을 관리하는 곳이다. - 롤프 브레드니히의《위트 상식사전》중에서 - 유머, 위트로 얘기하긴 했지만 인식, 포지션이라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히 느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