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픈한 Daum 블로그 UCC 에디션... 베타 기간동안도 사용해 봤지만 실제 오픈한 버전을 보니 느낌이 또 다르다. 기존 나의 글들이 쭈루룩 나왔기 때문일까? 사용한지 몇분 되지 않았는데 브라우져가 자꾸 튕긴다. 무겁기도 하지만, 뭔가 궁합이 안맞나보다. 회사에서만 그런줄 알았는데, 몇일전에 깔끔하게 포맷한 내 컴퓨터도 역시 Daum의 내 블로그를 벹어버리고 만다. 조금 꾸며볼까 하다가 지쳐서 손을 뗀다. 오늘 오전에 살짝 봤는데... 트랙백 스팸이 몰려오는 중이다. 순식간에 70개가 붙어 있네. 일부는 아닌 것도 있긴한데... 브라우져 죽고, 트랙백 스팸 몰려오고... CCL 셋팅 풀려버렸고... 그냥 놀이터로만 냅둬야겠다. 아참, UCC 에디션의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광고 노출이 안된다는거...
몇일전 컴퓨터에 SATA 하드디스크를 새로 장착하면서 기존의 하드디스크의 데이터 정도만 백업하고 그냥 포맷해 버렸다. 원래는 IDE 타입 하드디스크를 서브로 쓸려고 했는데, 이게 디바이스 드라이버가 없는 통에 시간만 낭비한 꼴이 되어버렸어. 이건 마치 김빠진 콜라를 마시는 꼴이라니... 근데, 240G의 하드 디스크에 뭘 넣냐? 몇일전까지만해도 2G 정도만 딸랑딸랑 남아서 포토샵을 띄우면 버벅거렸는데... 각이 잡히고, 뭔가 있을 것 같은데 왠지 썰렁한 느낌이 드는걸. 이걸 뭘루 채우나? 하긴 뭐 얼마전부터 사진 찍을 때 Raw 타입으로 찍어대니 금방 몇기가는 나오더라만 어쨋든 빡빡한 것 보단 여유로운게 훨씬 좋긴하네. 아참, 이번에 발견(?)한 Canon의 Digital Photo Professiona..
얼마전 MBC 드라마에 '케 세라 세라' 라는 드라마가 있어서 가끔 보곤 했는데... '케 세라 세라'가 무슨 뜻인지 궁금했음에도 불구하고 찾아 보지 않았다. 오늘 뉴스 중에 "10억만들기에 절망..난 케세라세라족" 이라는 것이 눈에 띄어서 봤더니... '케세라세라족'이란 대략 이런 뜻이라고 한다. 1956년 앨프리드 히치콕 감독의 영화 ‘나는 비밀을 알고 있다’에서 가수이자 배우 도리스 데이(Doris Day)가 불러 히트했던 노래 제목. 원래 스페인어로는 ‘무엇이 될까, 될 대로 되라’의 뜻을 담고 있다. 케세라세라족은 ‘될 대로 되라’며 자포자기 혹은 막무가내 심정에 빠진 사람을 통칭하는 말이다. 음~ 될 대로 되라 라... 삐뚫어질테다! 이런 모드랑 비슷한가보다.
12시 어느 영역이 변경이 되어야 하는 시간... 지금 12시 50분이 다가오고 있지만, 변경이 되지 않고 있다. 3년째 시간을 칼같이 맞췄는데, 오늘 그것이 깨지다. 이건 능력의 문제라기 보단 경험의 문제가 크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 어느 정도까지 준비를 해야 하는지, 테스트를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실수가 없는지, 실수를 하게 되면 어떻게 되돌려놓을지... 이런 것들이 머릿속에 시나리오로 펼쳐져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1번째 스텝에서 조차 꼬인 것 같다. 약속했던 시간을 오버해 버려서 슬금 짜증이 나기 시작했고, 배가 고프다.
이은주... 검색에서 그녀의 이름으로 검색을 하면, 사망일자가 그녀의 프로필에 달려있다. 최근 유명인들이 사망을 하면, 거의 리얼타임으로 프로필이 업데이트 되지? 아마... 그 사람에 대해서 많이 검색을 하게 될 터이니, 정확한 정보를 주기 위함이기도 하겠지만 한편으로는 씁쓸한 기분은 어쩔수 없다. 벌써 2년이나 흘렀군. 오래전 KAIST 라는 드라마에서 봤던 그녀는 정말 깨끗하면서도 차가운 이미지였는데... 특별하게 팬이라고도 할 순 없지만, 그녀의 영화는 거의다 본 것 같으네. 하늘정원은 안봤군. 언제 한번 DVD로 볼까? 평은 그다지 좋진 않던데. 오늘 하드 디스크 한 귀퉁이에서 그녀의 음성을 발견. 어디서 다운 받아둔 것인진 모르겠군. 애절한 그녀의 목소리를 들으며, 잠깐 감성적 모드로 전환해 본..
현영이 "연예혁명" 이라는 새로운 노래를 내놨다. 몇일전 제목 자체가 끌리지 않은 탓에 클릭을 하지 않았었는데, 오늘 상플 엔딩에서 이 뮤비가 나오지 않는가... 첨엔 TV 소리만 듣다가, 낯익은 음악에 어라~ 모닝구무스메 얘네들 뮤비를 틀어주나? 라고 생각이 들어서 고개를 돌렸더니... 오잉~ @.@ 현영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가! 허거거거걱... 연예혁명 = 러브 레볼루션 (Love Revolution) 그래 제대로 번역은 했구나. ㅠ-ㅠ 곡 작명이 왠지 뻘쭘하게 느껴지는건 나뿐인까? 내 입에선 센스 센스 센스 라는 말이 맴돈다. 분명히 "러브 레볼루션 21" 라이센스 비용은 지불하긴 했겠지만... 모닝구무스메의 겸둥이들의 얼굴과 목소리가 오버랩 되면서 어색하기만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