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운영은 더 이상하지 않아서인지 왠지 시간의 흐름에서 좀 자유로워진 느낌이 든다. 하지만 로테이션으로 돌아가는 운영을 통해서 신기해하고 즐거워하고 혹은 그 반대로 문을 닫아버리는 이들을 보게 된다. 차곡차곡 쌓아둔 RSS 피드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의 생각, 생활 등을 본다는 것이 어쩌면 빅브라더 같은 느낌이 없진 않지만... 본인도 모르게 증가하는 방문자수를 보고 즐거워하는 그들을 보면 왠지 내가 더 뿌듯하게 느껴지기까지 한다. 내가 봤을때 그렇게 폭발적인 히트수는 아니더라도 어느 날 갑자기 몇달, 몇년간 방문한 방문자수를 단 하루만에 넘어섰으니... 운영이란 이렇게 상호작용할 수 밖에 없다. 굳이 언어를 통해 소통을 하지 않더라도 그들에게 행복을 준다는 자체가 큰 의미가 아닌가 싶다. 하지만, 여전..
언제부턴가 눈덩이처럼 쌓여있는 책들. 얘네들 언제 다보지? ㅠ.ㅠ 1. 뉴로마케팅 (손도 안됨) 2. 시티즌마케터 (손도 안됨) 3. No라고 말하지 않는 서비스 (손도 안됨) 4. 여자의 수다는 비즈니스다 (손도 안됨) 5. 광고 그 감각의 제국, Human Buying (몇장 끄적) 6. 향수 (완료!) 7. 컬처코드 (50% 봄) 8. 문화 컨텐츠, 스토리텔링을 만나다 (40% 봄) 9. 연인이여 (손도 안됨) 이거 굉장히 압빡스럽네. 근데 또 사고 싶은 책이 있다. -_-;; 휴휴휴;;;
몇일전 연애시대 DVD를 보던 중 나왔던 중얼거림. "이별이 시작되었다." 짧지만 가슴을 쿡 찌르는 것 같은 느낌이란... 나도 이제 이별을 시작해야 한단다. 나 스스로 손을 땐다는 것이 오래전 여인과 헤어질때보다 어쩌면 더 가슴이 아플지도 모르겠다. 시간이 지나면 흔적조차 없어질터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