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답답한 심정에 아는 형에게 조언을 받을려고 했었다. 근데, 그 형님 블로그의 글을 보는 순간 나 스스로에 대한 의혹은 사라졌고 평점심을 찾게 되었다. 그리고 MSN으로 메세지 하나 툭 보내 보고 자리 안계시길래. 약속을 깨버리고 말았다. ^^; 설마 때리시기야 하시겠냐만... 담번엔 소주 한번 사드려야겠다. 위에 내용은 그 형님이 꼬마 아들에게 일에 대해서 설명한 것인데... (이미지를 퍼올려고 했으나, 저작권 어쩌구 떠서 내용은 걍 PPT에 베낀 것) 너무 간단 명료하지 않나? 저렇게 단순화해서 요약하는 것도 쉽지 않을텐데 대단하셔.
오랫동안 각 포탈을 비롯한 여러 사이트에서는 국경일이나 이슈가 있는 날이 있는 경우엔 그 회사의 로고나 혹은 로고 옆 공간을 이용해서 인터넷 사용자에게 메세지를 전달하곤 한다. 이런 일들은 별것 아니게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며 까먹고 먹어가기도 쉬운 일이기도 하다. IT쪽에 관심이 있는 분들중 일부는 구글의 로고에 대해서 극찬을 마다하지 않지만, 이미 이런 메세지 작업은 그 전부터 해왔었다. 주로 한국어권만을 대상으로하는 국내포탈보다는 세계적인 기업에서의 로고 데코레이션 작업이 눈에 띄긴 하겠지만 너무 극찬을 하는 것은 마치 사대주의 같은 느낌밖엔 들지 않는다. 몇달전 UI개발자 분이 모은 몇개의 Daum 로고들... "하자 하자~ 이번엔 이런 컨셉 어때? 저건 어때?" 하며, 아..
몇일새 이렇게 체력이 급하강할리는 없는데... 완전 바닥났다. 아침부터 졸립더니 급기야 오후엔 정말 졸고야 말았다. 이런 일이 별루 없었잖아. ㅠ.ㅠ 더위로 푹푹 찌는 요즘 스트레스까지 팍팍 받고 있으니 오죽하겠어. 몸과 마음과 입이 제각각 따로 논다. 젠장... 노트북까지 맨날 말썽. T.T 스트레스를 날려버릴려면 정말 그 방법 밖에 없을래나?
재미있는 사이트가 하나 있다. http://nounaimaker.com 이름을 한자로 넣으면 지금의 머릿속엔 뭐가 빠글거릴까? 보여지게 되는데... 현재 나의 머릿속엔 얘네들이 빠글 거리네. 遊 , 休 , 秘 , 悩 놀고 싶고, 쉬고 싶고, 숨고 싶고, 고민이 가득하댄다. 으~ 완전 공감이삼! T.T 姜宗秀の脳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