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흑백사진 클럽을 운영할때 회원이셨던 분이 올렸던 글인데... 뉴욕에서 공부하시는 분으로 기억된다. 글을 그분이 직접 쓴 것 같진 않지만... ㅎㅎ 사X월X 의 게시판에 펌질을 해둔 것을 이쪽으로 옮겨본다. ^^; 클럽회원이 대략 2000명은 되었는데... 나의 게으름으로 클럽을 폐쇄했다. 사실은 내가 D사로 왔다는 이유가 더 컸었다. 고로 나는 그들의 네트웍을 끊어버린 나쁜 놈이다. ㅡ,.ㅡ 창의적 표현 기법 및 사고를 위한 23가지의 방법과 도구 다음의 23가지의 도구는 일러스트레이션, 조형예술분야에서 외래어화 된 단어들임.Subtract 23-1단순화해라. 어떤 요소나 부분을 지우거나 생략하라. Subject에서 무엇인가를 치워버려라. 압축시키거나 더 작게 만들어라.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해봐라..
매년 몇개의 다이어리가 생긴다. 그런데, 회의할땐 노트북을 가지고 가거나, 대충 긁적거릴수 있는 연습장을 가지고 가니 좀처럼 다이어리에 적을 것이 없다. 그래서 가끔씩 괜찮은 스케줄러 같은 건 없는지 찾아보곤 한다. 최근에는 구글 캘린더를 사용하고 있다. 인터페이스나 기능은 당연히 훌륭하다. 그렇지만 먼가 2% 부족했다. 오늘 정말 괜찮은 웹스케줄러는 발견하게 되었다. Remember The Milk 라는 웹사이트인데, 정말 심플하기 그지없다. 사이트명처럼 하얀 화면에 필요한 기능만 딱 보인다. 상단의 장소부분은 구글맵과 연동되어 있고, 설정 부분엔 기본 정보 수정부터 Alert를 받을 수 있는 것을 설정한다거나 주소록 관리등의 기능들이 들어있다. 좀전에 앞으로 해야할 일들을 설정하면서 생각이 다시 든 ..
12 2006년에도 변함없이 12월이 왔다. 왠지 세상의 존재하는 숫자들 중에 가장 마지막 숫자처럼 아쉬움이 깃든 숫자같다. 12월 첫시작은 가벼운 휴식(?)으로 시작을 했다. 아직 쓰지 못한 휴가를 이번달에 모두 소진할려면, 일주일에 적어도 한번쯤은 쉴수가 있겠다. 다음 쉬는 날엔 뭘해야 할지 생각을 좀 해봐야겠다. 암튼 마지막 달의 시작을 기절한 상태에서 보낸 것이 정말 아쉽기만하다. 아니... 할 일들이 가득한 12월의 시작이 괜찮은건가? 훗~ 그나저나 December 라는 단어는 왜케 따뜻한 느낌이 드는거냐?
몇일만 지나면 12월이 된다. 12월은 발렌타인데이가 있는 2월보다 더 사랑스러운 달이다. 그래서 나는 그러한 이유 때문에 12월이 괜히 싫다. ㅡㅡ+ 초록이 무성했던 여름에 해볼려고 했지만, 막상 주저했던 재즈피아노를 한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다시 든다. 가면 바이엘부터 줄려나? 체르니까지 옛날에 다 했는데... 큭~ 요상한 레퍼러가 찍혀서 도메인을 바꿨더니 조용해졌다. 마치 조용한 방에 앉아 있는 기분이 든다. 예전것으로 바꿀려고 해도 이미 사용중이라는 메세지가 떠서 그냥 쓸련다. 어차피 정보를 뿜어내는 곳두 아니자나.
저녁이 되니 배가 고프다. 일러스트와 실사는 역시나 차이가 있다. 덕지덕지 붙어 있는 포스트잇은 제발 좀 떼버리고 싶다. 패치의 효과는 정말 대단하다. 캬~ 기침이 나오는 이유는 아무래도 알르레기 같다. (사람들이 알러지라고 하는데, 알르레기가 정확한 표현이라고 TV에서 본듯하다.) 다음 즐겨찾기 서비스는 단지 북마크 같은 느낌이 든다. 해당 웹사이트의 위치만을 북마킹하는 느낌이랄까? 정보 페이지를 바로 연결한 링크는 못 본듯하다. 뜨는 즐겨찾기를 보니 좀 웃낀다. 즐겨찾기를 즐겨찾기하는 사람들... 다음 즐겨찾기에 다음 즐겨찾기가 1등이라~ 카페 홍보하려는 차원에서의 러쉬들. 이걸 원했던건 아닌것 같은데... 끝으로! 오늘은 좀 덜 투덜된 것 같다. 이게 가장 성공한듯... 아하핫~ -_-;
곧 0시가 된다. 늦게 잠이 드는 사람도 많겠지만, 0시면 왠만하면 잠을 청하겠지. 나는 내가 읽고 있던 책을 잠시 덮어 놓고, 내일 아침을 준비해야 한다. 사원증은 이미 카드 리더기에 꽂혀 있다. 아무래도 아침보단 밤에 준비해 두는게 낫겠지? 두달동안 잃어버렸던 토요일을 찾은 대신 나는 주중의 아침을 잃은것 같은 왠지모를 묘한 기분이 든다. 하면 하는 것이고, 아니면 아니라는 지랄맞은 성격 고쳐야하는데... 문제는 좀 빡빡하긴해도 내가하는게 차라리 맘이 편하다는거;; 나는 아무래도 일을 달고 살아야 편한 운명인가보다. 요즘 근데 내가 왜 이렇게 신경이 날카롭지? 노총각 히스테리인가? 아무래도 큰 지름을 할까? 남은 휴가로 여행이나? 그래야 신경을 그곳에 집중하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