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말에 심었던 콩나무가 꽤 많이 자랐다. 아마 밖에서 자랐다면 더 많이 더 푸르게 자랐을지도 모르겠다. 지금은 예전의 그 싱싱한 녹색은 없고 노릇노릇하다. 햇빛도 잘 받는데... 왜 자꾸 노랗게 변해갈까? 하지만, 이렇게 사진처럼 꽃이 폈다. 한달전쯤에 꽃이 한번 피고 떨어졌는데, 다시 이렇게 꽃이 폈다. 정말 생명의 신비란... 꽃에서 꿀물이 저렇게 떨어진다. . . . 내가 하는 일들도 달콤한 꿀이 똑똑~ 떨어지는 꽃이 열릴 수 있을까? 그러면 정말 소리를 지르지 않더라도 답답한 가슴이 시원하게 뚫릴텐데...
늘 그렇진 않지만, 오늘도 역시 힘든 월요일... 정보를 공유했다하더라도 단지 Push만 했다면 정확히 공유가 되지 않은 것이다. 공유를 받는 자의 나태함(?)이나 실수가 아니더라도... 정보의 공유는 interactive해야 한다. 주고 받고 인지했다는 것을 알리거나 알림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오늘은 interactive 하지 못한 정보의 공유로 인해 아침부터 마음이 무거워진다. 애써 외면하려 하지만, 하루종일 머릿 속에 상대방의 실수에 대해서 자꾸 질책하는 생각만이 냄돈다. 이런 경우일수록 냉정함을 잃지 말아야한다. 사안에 따라서 흥분하고 폭발할지도 모르겠지만, 스스로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 판단력을 잃게 되면 지금까지의 힘들었던 과정들이 연기처럼 사라질지도 모르니깐.
예전 컨퍼런스에서 받았던 책을 꺼내들었다. 간간히 읽긴 했지만 좀처럼 손이 가질 않는데 가방에서 더 너덜거리기 전에 봐줘야겠다는 생각에... 하지만 몇장이나 읽었을까? 정말 짜증만이 밀려온다. 과연 이 책을 쓴 사람은 대형 웹사이트를 운영 혹은 경영을 해봤을까? 그의 글은 소위 구글빠 라고 부를 정도로 극찬을 하고, 국내 포탈들은 철학도 없고, 사용자를 무시하는 돈에만 눈이 먼 장사치처럼 왜곡이 되고 있다. 그의 글에서 오류들이 많이 나타난다.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더라도 그것에 대해서 존중을 해주고자 하는 마음에 계속 읽어야 한다는 생각에도 불구하고, 글을 읽어 내려갈수록 억지스런 끼워맞추기에 급기야 책을 덮고야 만다. 역사는 승자를 위한 기록이라 하지 않는가? 이미 성공한 케이스들을 그럴듯하게 ..
Panasonic DMC-FX01 그냥~ 달랑달랑 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스냅 찍을땐 괜찮을 것 같은 디카 후지는 ISO를 높혀 셔터 스피드를 높혀 흔들림을 잡는다지만, 이 녀석은 IS 기능이 기본 장착되어 있어서 동급 디카들에 비해 괜찮은 성능을 지녔다. 라이카 렌즈에 더군다나 광각 28mm 까지 찍힌덴다. 워우~ 근데, 파나소닉것이라 싫다. 일본 왜곡 역사책을 지원하는 기업이 파나소닉 아니던가;;하지만, 지름신 오실까? 겐투스 ARBANT 16&24인치 빈폴형 자전거사실은 자전거보단 자동차에 관심이 더 가는건 사실이지만, 딱히 자동차가 필요하지않으니...근데, 자전거 이쁘지 않은가? 로맨틱하다고 해야할런지, 여성틱한건지... 자꾸 언니로 불리워서 성의 정체성을 잃은건가? -,.-a좀전에 SBS 스페셜..
매일 매일 어느 특정한 곳을 방문한다는 것은 힘든 일이다. 요즘은 너무 쉽게 Switching이 일어난다. 예전처럼 한 곳에 애착을 많이 두지 않는다. 이미 대부분의 유져들은 중급 이상의 테크닉을 지녔다고 해야하나?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란 말이지. 학교 혹은 직장을 가기 위해 버스, 지하철 타는 것처럼 매일 매일 방문/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뉴스, 재미있는 컨텐츠는 매일 매일 그들을 부른다는 것에 분명히 한계가 있다. 어떤 모티브로 접근을 해야 될까..?
몇달동안 진행되고 있는 일이 있다. 기분좋게 진행되는 되는 듯 하다가 지금은 암초를 만나 살짝 살짝 긁히는 것 같은 암담한 상황... 오늘은 아침부터 살짝 폭발을 해버리고야 말았다. 제길... 그러면 안되는데... 냉정함을 유지할 수가 있어야지. 간만에 태양이 살짝 내비쳤는데, 아쉽게도 해가 져버렸네. 그냥 집에 가면 스트레스 안풀리는데 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 메신저의 동료 발견! 뚜뚜뚜... [+] 얼마만에 놀방이더냐~ 예전엔 뒷페이지에 있는 노래 부르다보면 몇장 못가서 시간이 다 가는데, 이젠 점점 앞페이지 더 앞페이지로 넘어가는것에 세월을 느낀다. ㅡㅜ 두명이서 갔던 탓에 완전 전투모드... ㅡㅡ; 결국 목이 반쯤 잠겨버리고야마는 시츄에이션... 다음엔 적어도 신곡을 준비하라는 압박과 함께 오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