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만인지? 어떻게 보면 특별한 일도 아닌 것 같고, 어떻게 보면 특별하고... 어쨋든 하루 업무를 대충 정리한 후 제주로 왔다. 제주 출장은 역시나 피곤하다. 아직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체력 급하강;; 근데, 메르휀 하우스 많이 좋아졌네... 방에 인터넷이 다 되네~ 혹시나해서 접속해봤는데, 굳굳굳 베리 굳~! 2005년 잠시 머물렀던 곳이라 낯익긴 하지만, 여전히 나는 이곳에서는 이방인이라는 것에 쓸쓸한 밤이다. 낼 아침 일찍 셔틀타고 갈려면 일찍 일어나야 할텐데... 이거야 원~ 피곤한데 잠이 안온다. 좀전에 마신 아메리카노 때문인가? 잠 못들고 버티다간 낼 아침 내 눈 아래가 푸르게 되지 않을까... -_-
오늘 모 통신사의 배너를 보고,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흥얼거리는게 있다. "쇼당~ 쇼!쇼!쇼! 쇼쇼당~~" 아... TV 광고 몇번 안본것 같은데 이렇게 중독이 되다니... 굉장히 유치한것 같았는데... 지금도 머릿속에서 자꾸 리플레이 된다. 쩝;;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볼것! 현상을 그대로(정확히) 바라보고, 오해하거나 비꼬지 말것! 세상을 통해 배우고 또 배울것! 개방적이되 보수적일것! 세상을 즐겁게 살려고 노력할것! 경험을 통해 배우기 전에 무엇을 할 것인가? 생각해볼것! 주위 사람들을 챙겨볼것! 도전을 즐겨볼것! 사랑할 수 있다면 용감해져볼것!
지난 한주 빡빡하게 살았던 모양이다. 윗입술, 아랫입술 하나씩 물집 생겼다. 혀끝으로 살짝 대면, 똑 터질것 같은데... 터뜨릴까? 말까? 내 속에 누적된 火처럼 뽈록 튀어 나왔다. 두툼해진 이 느낌, 너무 싫다. ㅡㅜ 오늘 누군가 그러더라, 뽀뽀를 많이 해서 그렇게 된게 아니냐구... 그랬으면 오죽이나 좋겠소!!!
오랜만에 지인들을 만났다. 오래전 활동하던 동호회(동호회라고 하긴 덩치가 있고, 사단법인 설립까지 할려고 했으니...) 지인들과의 만남은 언제나 즐겁다. 이런 얘기, 저런 얘기... 얘기라고 해봐야 뭐 뻔한 인터넷 얘기지만, 얘기를 듣다보면 내가 너무 우물안의 개구리가 아니었나 하는 느낌마저 들기도 한다. 내가 너무 장시간동안 Human Network을 끊고 살았나보다. 그럴려고 그런건 아닌데, 어쩌다보니... 작년 가을, MBA 수업 중에 Network를 유지할려면 돈이 많이 든다는 얘기가 문득 생각난다. 돈이란 실제로 돈일수도 있고, 시간일수도 있고, 노력일수도 있고... 어쨋든 다시 확장해야겠다. 나와 끊겼던 Human Network 을 다시 연결하는 작업에 몰두할 때가 온 것 같다. 일이 전부가 ..
뜻밖이라 조금 놀라긴 했었지만... 이왕된거 어느 정도일까 궁금은 했다. ^^; 밧뜨! 그러나...! 기대는 가볍게 밟혔다. 세금까지 때면... OTL 뭐 그래도 공짜라 생각하면 기분 좋지만, OO캐쉬로 전환해서 쓸려니 속이 쓰린다. 그냥 현금으로 주시던가. ㅠ.ㅠ 내가 살려는건 다른 곳보다 비싸던데.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