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하니 누웠있었는데, 모든 것이 흔들린다. 흔들흔들~ 좀처럼 지진을 겪지 못했는데... TV 하단에 속보가 나타났다. 강원도 쪽에서 4.8 짜리 지진이 발생했단다. 서울에서도 이렇게 흔들릴 정도면 그 근처는 어느 정도로 느껴졌을려나? 어라~ 재난문자까지 들어온다 안전한 곳으로 피하라는... 근데 어디로 가야돼?
요즘 왜 이렇게 집중이 안되나몰라. 일이 팍팍 시원하게 진행이 되던지, 하던지 해야 하는데 찔끔찔끔~ 집중&추진력이 딸린다. 체력이 근본적인 원인일까? 아냐 나도 모르는 먼가가 있어. ^^; 게다가 괜한 얘기까지 들어서 더 그러네. 말 꺼낸 사람이 책임지라고 할까나? ('' ;) 말만 하고 쌩까는거 질색인데... 쩝~
어찌하다보니 월요일부터 야근... T.T 갑자기 하이킥 생각에 DMB를 간만에 켰다. 서민정은 정말 오늘도 여전히 푼수짓에 귀여움을 떤다. 반면 오늘의 정준하의 연기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안구에 습기가 차게끔 만들었다. 연기 중에 가장 쉬운 연기가 사실 우는 것이 가장 쉽다. 오래전 잠깐 동안 연극이라는 것을 경험했을 때 그게 쉬웠다. 선배왈, 웃는 것이 가장 힘든 것이라고 했던 것 같다. 억지 웃음은 사실 보는 사람이 저거저거 억지웃음이네 하는 느낌이 팍 드니깐 그만큼 힘든 것이랜다. 내 주제에 연기, 연기자를 평을 한다는게 우습지만, 연예인은 적어도 아무나 하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조용해 보이고, 소심해 보이는 연기자라 할지라도 끼 없이는 대중 아니 스텝들 앞에 서지 못한다. 더군다나 울렁증이라도..
뭐 그럴수도 있겠지. 첫눈에 뿅~ 간다는 말은 사실이니깐... 그치만, 전혀 낯선 곳에선 가능할까? 세상엔 희안한 일도 많으니 그럴수도 있겠지머. 에서의 카메론 디아즈는 주름이 더 많이 보이는구나. What Women Want,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을 감독했던 여감독 낸시 마이어스 는 카메론 디아즈, 케이트 윈슬릿, 주드로, 잭블랙 과 함께 또 하나의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만들었다. 영화를 본 후 소감은... 그저 부럽다. ~(-0-)~
무엇이든 시작은 힘들다. 하지만, 지금은 한해의 시작이라기 보단 지쳐서 허덕이는 한해의 끝과 같은 느낌이다. 집중을 해야하는데 그게 안되니깐 정신적 피로감도 높아만 간다. 나름 빛나던 나의 멀티테스킹 기능은 고장난 것인가? 회의를 몇차례 하고 나면 하루가 간다. 비생상적인 회의는 아니지만 회의라는게 원래 사람 지치게 하잖아. 아~ 2007년 시작부터 왜케 힘드니? 덪붙임. 이올린으로 어제 포스트를 쐈더니, 이올린, 티스토리 레퍼러는 잔뜩 찍혔군. -_-; 문제가 없는건가? - _-)a
한달 전쯤인가? 티스토리의 관리툴을 보다가 나도 모르게 도메인을 변경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난 잽싸게 바꾸면 다시 쓸 수 있는 줄 알았다. ㅠ.ㅠ 돌이켜 생각해도 왜 쓸데없는 짓을 했는지 모르겠다. 쓸데없는 호기심 발동;; 몇군데의 메타블로그와 Daum DNA의 Lens에두 등록이 되었었는데... OTL 뭐 딱히 인기 블로거 같은건 절대 사양이지만.... 그정도로 글빨도 없고. 그냥 이래 저래 카피와 글에 대한 반응을 즐겼다. 문제는! 도메인을 바꾼 후 롤백이 될 수 없음을 몇일 지난뒤 알게 되었다. 살짝 롤백이 안될까..아.요? 라고 소심하게 물었지만... 정책상 3자리 도메인은 이제 쓸 수 없덴다. 엉엉~ 포기하고 모든 메타블로그에서 링크 제거하고 나니 방문자가 뜸하다. ㅋㅋ 마치 처음 시작한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