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디어다음 뉴스를 보다보니 에디슨 발명품인 백열등이 퇴출된다는 것을 보게 되었다.
요즘 지구온난화 때문에 과도한 에너지 사용을 줄이자는 것은 좋지만, 어째 이 뉴스는 마음이 뒤숭숭해진다.
형광등이 백열등보다야 훨씬 에너지 효율이 좋긴하지만, 사람에게 더 편안하게 느껴지는 것이 백열등이고 왠지모를 감정이 무르익는다고 할까? 하루종일 밖에서 피곤한 일과를 마치고 돌아온 후 집에선 몸과 마음이 편한게 제일이니깐...
글을 적고 있는 중간에 형광등을 끄고 잠시 백열등 스텐드를 켜본다.
음 역시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이 참 좋다.
나중에 가능하면 집엔 형광등은 안쓰고 싶었는데...
미국이란 곳에서 이렇게 해버리면 머지않아 한국도 그렇게 될려나?
뭐 그땐 백열등 같은 빛을 내는 발광 다이오드(LED)가 나오겠지 뭐...
그렇게 되면 백열등은 오랜 기억 속의 추억쯤으로 남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