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집에서 TV를 보거나 책을 읽거나 기타 등등 아무것도 하지 않는 멍때리는 시간에 앱스토어를 기웃거리다보면 이건 어디에 쓰는거지? 하는 어플들이 종종 있습니다. 사실 모든 어플들이 매시매분 필요한건 아니지만요. ^^; 어플 중에 Planets 라는 무료 어플이 있습니다. 지금 내 위치에서 볼 수 있는 태양계의 행성들을 보여주고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다볼 수 있습니다. 구글어스랑은 다르구요. 지금 시간을 기준으로 해가 뜨고 지는 것을 알 수 있지요. 지금 포스팅을 쓰면서 잠깐 보니 역시나 지구는 태양계의 어떤 행성보다도 예쁘군요. 내 위치에서 하늘을 봤을 때 별자리와 행성을 보여줍니다. 태양계 행성을 볼 수 있는 시간과 눈으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를 알려줍니다. 그러나 천리안을 가지지 않는한 사..
누군가가 머리를 스다듬어 주면 잠이 잘 올텐데, 누군가가 없거나 죽어라 잠이 안올땐 따뜻한 우유 한잔? 우유 소화를 못시키는 경우에는 마실수도 없고 이리저리 딩굴거리다보면 해뜰는 것을 볼 때가 간혹 있습니다. 자연의 소리나 클래식 음악이 정신적 심리적으로 영향을 준다죠? 앱스토어에서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나온 Sleepmaker라는 프로그램이 있더군요. 무료도 있고 유료도 있던데 제가 보기엔 그냥 무료를 써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위의 이미지처럼 wave, rain, wildlife, stream, storm 5가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사용법은 다른 iPod Touch 프로그램처럼 무척 간단합니다. 프로그램에는 각각의 몇가지 해당 되는 소리가 포함되어 있고, 타이머를 셋팅해서 사용할 수 있어요. 늦은 ..
몇일 전에 iPod Touch, iPhone용 Adobe Photoshop이 나왔습니다. 어플 이름은 "Photoshop.com Mobile"이 정식 명칭인가 봅니다. iPod Touch에는 카메라가 있지 않아서 그렇게 많이 사용하지 않을 것 같은데, iPhone에는 카메라가 있어서 나름 괜찮을 것 같네요. 요즘 휴대폰에는 거의 기본적으로 사진에 이펙트를 넣을 수 있는 기능이 있긴하지만, Adobe에서 나온 것 때문인지 왠지 좋아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아- 그렇다고 컴퓨터용 포토샵처럼 다양한 기능이 있는 것은 아니네요. 크게 Edit, Online, Upload, Setting 메뉴가 있군요. Adobe의 계정을 사용하면 2G를 무료로 주는 것 같은데, 아마도 가장 처음 메뉴인 Edit를 주로 ..
어지간하면 휴대폰으로 인터넷은 하지 않는다. 정말 무언가를 찾아야할 필요성이 있지 않다면... 요금제 가입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사용했다면 값비싼 이용료가 쓰나미처럼 밀려올테니. 내가 가지고 있던 iPod Video 녀석의 베터리가 점점 빨리 소모되고 있음을 감지한 후 한참이나 고민 끝에 iPod Touch를 사기로 결정했다. 새로운 버전이 나오기까지 기다리기 너무 힘든 시간이 흘렀다. iPhone이든 iPod Touch 3세대든 아무것이나 나왔으면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지. 9월 중순, 애플에서 기대 이하의 새로운 버전을 발표했고 기대이하의 스펙이긴 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바로 구입을 해버렸다. 미국에서 공수해온 녀석(iPod Touch 3세대 32G)은 생각보다 맘에 든다. 그동안 다른 이의 iPod..
최근 애니밴드 광고가 있기가 있긴 있나보다. 통계를 보니 온통 "애니밴드" 레퍼럴이 가득하군. 지인이 카페에 올린 동영상이 눈에 띈다. 얘가 애니밴드 광고랑 비슷하지 않냐고. 흠... 보고 있으면 비슷해. 미리야님은 브이포벤데타나 이퀄리브리엄의 모티프가 있지 않냐고 하셨는데, 내가 보기엔 얘가 더 비슷해 보인다. ^^; 1984년 미국 슈퍼볼 경기 중 Apple社가 광고를 했는데, 이 광고는 꽤나 유명하거든. 완전 파격적인 광고였던탓에... 애니밴드의 광고는 과연 어디서 모티프를 얻었을까?
오늘 Apple에서 iPod Touch 라는 녀석이 나타났다. 뚜허! 얼마전 세상을 깜짝 놀랬켰던 iPhone이랑 똑같이 생긴 이 녀석은 전화 기능, 폰캠만 없을 뿐 완전 똑같다. Apple의 User Interface는 정말 신기할 정도로 단순화 하면서도 동선을 줄인 것과 그 움직임이 화려함이 지름신을 강림하게 만들었는데... 이건 정말 MP3 플레이어, Backup Device, 동영상 플레이어 그 이상이다. 국내에도 물론 PMP에 인터넷이 되는 녀석들이 존재하긴 하지만, Apple의 그 화려함엔 대적할 것이 없을 것이다. (물론 내 생각이지만...) 으~ 아직도 Apple iPod Video 30G에 10%의 용량도 못채웠는데 Apple iPod Touch가 마음을 뺏어가버릴 것 같다. ㅜ.ㅜ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