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미국에서 인터넷을 주도할 때에는 문화적 속성 고려없이
그때 그때 트랜드나 그들이 펼쳐놓은 연구 자료에 맞춰서 카피하는 때가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서 참고는 하되 카피하는 짓거리는 거의 하지 않는다.
가끔 피싱의 목적인지는 모르겠지만 듣보잡 사이트가 대형 포탈을 그대로 따라하는 경우로 왕왕있다.
그게 인터넷에서 퍼지면 그 회사의 이미지는 망가지는 것은 당연하고 신뢰감도 떨어진다.
1년전인지 2년전인지 잘 기억은 나지 않는데, linknow 라는 SNS 서비스가 탄생했다.
사실 탄생했다기 보다는 linkedin이라는 사이트가 복제되었다는 말이 맞겠다.
딱히 내가 신경 쓸 것은 아니기에 그런가 보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익후;; 스몰토크(일명: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의 대명사인 트위터가 뜨니,
얼마전에 Yagg(야그) 라는 사이트로 또 한번의 세포 분열이 일어났다.
이야- 정말 자존심이라곤 눈꼽만큼도 없는 곳인가보다.
혼란스럽다. 설마 이걸 오마주로 봐야하는건 아니겠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