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다시 생존의 기로에 서다


<코리아 다시 생존의 기로에 서다> 얼마전 다른 팀분에게 업무협조에 대한 감사로 받은 책...
받은지 일주일도 넘었는데, 여전히 회사 내 책상위에 떵그러니 놓여져 있다.

최근 FTA, 현대파업, 포스코파업, 거대한 비로 인한 피해, 이스라엘의 잔혹한 짓거리 등등의 이슈로 인해 왠지 제목부터 별로 땡기지가 않는다. 물론 책의 내용은 과거를 돌아보며 미래를 준비하자는 내용일 것이 뻔하다.

최근에 내가 책을 읽는 습관이 너무 좋아지지 않은 탓에 사실 빼곡한 글자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이런 것이 인터넷의 글과 이미지에만 익숙해진 탓인지 책을 읽는 노력을 게을리 하는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어쨋든 길고 긴 글에 대해서 손이 가지 않는 것만은 사실이다. ㅠ-ㅠ

아웃포커싱된 이미지에서 또렸하게 보여지는 '다시', '기로' 라는 단어는 현재 나를 마치 반영하는 듯 하다.
다시 책에 빠져보는 도전에 대한 기로에 섰다? -ㅅ-;;

글을 다 쓰고나니, 내가 제목을 왜 저렇게 올렸는지 의문이네... 아하하;;

* Canon EOS 300D with Tamron 2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