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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여느 일본 멜로 드라마와 비슷했다.
약간의 슬픔, 약간의 긴장, 그리고 사랑
이런 평범한 것들이 내겐 자극이 안된 것 같다.
영화에 대한 평을 봤더니, 재미있다 없다라는 평이 나눠져 있었다.
내가 초반에 집중을 못했었던 비슷한 이유일까?
여름 장마와 함께 찾아온 기적같은 이야기는 아마도 시들해진 연인관계, 부부에겐 깊은 감동을 줄 것 같다.
대부분의 멜로, 로맨스 영화는 겨울에 많이 나오지만, 이 영화는 차라리 한 여름 장마철에 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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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여주인공은 본인이 죽을 줄 알면서도 이렇게 일기장에 기록해 둔다.
나를 기다려 주세요. 지금, 만나러갑니다.
- 추가 -
* 200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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