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들, 광복절 맞아 태극기로 로고로 새단장
코리아닷컴, 영삼성닷컴 등 포털 사이트들이 광복절을 맞아 자사의 로고를 변형해 네티즌의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중략)
어제 오후에 기컴팀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각 포탈에서 태극기를 건다라는 내용으로 기사가 나가는데, 우리는 어떻게 진행이 될 것인지 취재요청이 왔다는 것이다. 아마도 기자분은 과거 구글의 로고 변경했던 것이 기억이 났나보다. 내가 얘기한건 영양가가 없어서 나오지도 않았네. :P
딱히 국경일이라고 해서 스페셜하게 진행했던 적이 없는데, 무엇을 원한 것인지 알수가 없다. 사용자의 입장에선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자칫하면 그냥 넘어가기 쉽상이라 생각보단 가볍진 않다. 단지 쉬는 날로 대부분 머릿속에 각인이 되어 있는터라... ^^;
1년에 몇번이나 태극기를 게양해야 할까? 다르게 말하면 공휴일이 몇개나 될까? 모든 공휴일엔 다 태극기를 게양해야 하는건 아니고, 일요일이랑 겹치게 된다면 노는 날이 줄어들긴하지만... ^^a
2006년을 살펴보면 주5일 직장은 115일, 주6일 직장은 65일, 주말과 겹치는 공휴일은 3일이다. 후아! 이렇게 보니 쉬는 날이 장난이 아니군~
아하~ 그러고보니 올해 남모르는 에피소드가 하나 떠오른다.
올해 현충일... 6월6일, 그때는 월드컵이 정식 오픈 되기전이었지만, 월드컵 평가전으로 지구촌이 따끈하게 달아오르고 있던 시즌이라 자칫하면 까먹고 지날뻔했다.
다행히도 안까먹고 챙기긴 했지만!
문제는 태극기가 게양된 이후에 벌어졌다.
현충일은 경축일이 아니라 정식으로 게양을 하면 안된다. (태극기 게양법 참조)
조기를 걸어야 하는 것이었다.
태극기를 올리는 것도 깜빡하기 쉽상인데, 조기까지 기억하기란 생각보다 어렵다. ㅠ.ㅠ
너무나 간단한 상식인데도 가끔 TV뉴스에도 조기가 안걸렸다는 뉴스가 나오기도 하더라. ㅎㅎ;
이미 눈치를 챘겠지만 거기까지 미쳐 생각이 미치지 못했다.
새벽에 디자이너를 깨우기도 어렵고, 원소스도 없는지라 당황당황~ @.@;;
아침까지 기다릴수 없기에 급기야 태극기의 봉을 샤샤삭~ 지우고 깃대를 복사해서 올렸다.
마치 조기처럼... -_-;
딱히 눈에 띄지 않은 것이었지만, 태극기가 틀렸다는 것을 알고 작업해서 다시 올리기까지 어찌나 긴장이 되던지... 푸핫~ 이래서 지나간 얘기들은 추억이 될 수 있나보다.
덪글.
이런 기사가 나간 후 아니나 다를까 블로그 스피어에선 여러가지 반응들이 많은데...
좀 웃긴다. C.I (Corporate Identity) 라는건 맘대로 이렇게 저렇게 수정해서 이슈라이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란 말이지. 그러나, 구글은 로고 사용에 대한 유연성이 있다는건 인정할 수 밖에 없다.
코리아닷컴, 영삼성닷컴 등 포털 사이트들이 광복절을 맞아 자사의 로고를 변형해 네티즌의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중략)
어제 오후에 기컴팀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각 포탈에서 태극기를 건다라는 내용으로 기사가 나가는데, 우리는 어떻게 진행이 될 것인지 취재요청이 왔다는 것이다. 아마도 기자분은 과거 구글의 로고 변경했던 것이 기억이 났나보다. 내가 얘기한건 영양가가 없어서 나오지도 않았네. :P
딱히 국경일이라고 해서 스페셜하게 진행했던 적이 없는데, 무엇을 원한 것인지 알수가 없다. 사용자의 입장에선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자칫하면 그냥 넘어가기 쉽상이라 생각보단 가볍진 않다. 단지 쉬는 날로 대부분 머릿속에 각인이 되어 있는터라... ^^;
1년에 몇번이나 태극기를 게양해야 할까? 다르게 말하면 공휴일이 몇개나 될까? 모든 공휴일엔 다 태극기를 게양해야 하는건 아니고, 일요일이랑 겹치게 된다면 노는 날이 줄어들긴하지만... ^^a
2006년을 살펴보면 주5일 직장은 115일, 주6일 직장은 65일, 주말과 겹치는 공휴일은 3일이다. 후아! 이렇게 보니 쉬는 날이 장난이 아니군~
아하~ 그러고보니 올해 남모르는 에피소드가 하나 떠오른다.
올해 현충일... 6월6일, 그때는 월드컵이 정식 오픈 되기전이었지만, 월드컵 평가전으로 지구촌이 따끈하게 달아오르고 있던 시즌이라 자칫하면 까먹고 지날뻔했다.
다행히도 안까먹고 챙기긴 했지만!
문제는 태극기가 게양된 이후에 벌어졌다.
현충일은 경축일이 아니라 정식으로 게양을 하면 안된다. (태극기 게양법 참조)
조기를 걸어야 하는 것이었다.
태극기를 올리는 것도 깜빡하기 쉽상인데, 조기까지 기억하기란 생각보다 어렵다. ㅠ.ㅠ
너무나 간단한 상식인데도 가끔 TV뉴스에도 조기가 안걸렸다는 뉴스가 나오기도 하더라. ㅎㅎ;
이미 눈치를 챘겠지만 거기까지 미쳐 생각이 미치지 못했다.
새벽에 디자이너를 깨우기도 어렵고, 원소스도 없는지라 당황당황~ @.@;;
아침까지 기다릴수 없기에 급기야 태극기의 봉을 샤샤삭~ 지우고 깃대를 복사해서 올렸다.
마치 조기처럼... -_-;
딱히 눈에 띄지 않은 것이었지만, 태극기가 틀렸다는 것을 알고 작업해서 다시 올리기까지 어찌나 긴장이 되던지... 푸핫~ 이래서 지나간 얘기들은 추억이 될 수 있나보다.
덪글.
이런 기사가 나간 후 아니나 다를까 블로그 스피어에선 여러가지 반응들이 많은데...
좀 웃긴다. C.I (Corporate Identity) 라는건 맘대로 이렇게 저렇게 수정해서 이슈라이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란 말이지. 그러나, 구글은 로고 사용에 대한 유연성이 있다는건 인정할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