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하시라... 그들이여...

종이는 얇지만 건너편 다른 공간을 보여주지 못한다.
(셀루판지라면 보여주겠지만... -ㅅ-)

간혹 일관성이 없는 분들이 계시다.
여기서 일관성이란 여기서 얘기하는거랑 다른 곳에서 얘기하는 것에 대한 일관성을 얘기...

두꺼운 벽이 아닌 종이는 얇아서 소리는 들린다.
이게 정말 재수없는 시츄에이션이지.

어차피 인생이란 뒷담화도 많아야 재미나지 않는가.
대통령 없는 자리에선 대놓고 욕해도 누가 뭐라고 할까?

다 좋은데 말이지...
걔땜에 혹은 특정 무엇때문에 자신이 피해를 입었다는 얘기를 들으면 굉장히 열받는다.
내가 그들에게 피해를 준 당사자(?)이기 때문이겠지.

붙잡고 그것에 대한 토론을 해봐야 상처만 남길 것이고...
내가 할수 있는 것을 그들에게 배풀어줘야하나? 하는 생각이 맴돈다.
어차피 인간은 감정의 동물 아니었던가?

아무리 생각해도 영원한 우방은 없는 것 같다.
기대하시라... 그들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