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친구가 한명 있다.
친구라기 보단 누나지. 그래도 말까고 지내긴하지만... ㅋㅋ
어떻게 하다가 알게되었는데, 나는 일본어를 모른다.
일본 영화는 종종 봐서 몇마디 인삿말 정도는 할 줄 알지만...
지금까지 난 일본어를 한마디도 안했다. -_-;
정말 열심히 한국어를 했나봐.
가끔씩 오고가는 메일을 보면 조금 이상한 말이 있긴 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 말은 없네.
이상한 말은 그냥 일본식 표현이라고 할까?
오늘 받은 짧은 내용의 메일엔 골든 위크 시즌에 특별한 일없이 그냥 미용실 가고 친구 만나서 식사하고 주말에 날씨가 좋아서 근처 공원에 갔다왔다는 일상적인 내용이지만 오늘따라 왜 이렇게 신기한 건지 모르겠다. 아마도 화과자 사진 때문일까? 난 지금까지 누나가 일본 사람이라는 것을 왜 못느낀거야? -ㅅ-;;
아, 그리고 이게 왠일이니~
작년 다음 TV CF에서 사용되었던 She 라는 노래를 보내주셨네.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본 적은 없었는데, 노래 괜찮구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