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 콘서트가 벌써 400회가 되었구나.
때로는 미치도록 웃겨서 유행어를 달달 외우기도 했고,
피말리게 아이디어를 억지로 쥐어난 코너들을 보면서 조롱하며 채널을 돌리기도 했군.
사람들의 심리란 내가 그들에게 해주는 것 하나 없으면서
그들의 슬럼프(?)에 나는 비웃음 밖에 주지 않았어.
그런 속에서 그들은 400회를 맞이 했다.
행여나 과거의 코너를 다시 꺼내는건 아닌가? 했는데,
현재의 코너에 과거의 사람들과 깜짝 놀랄 게스트들이 등장해서 TV에서 눈을 띄지 못했어.
아마 현장에 있었다면 정말 재미있지 않았을까?
지금 개콘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코너는 <뮤지컬> 코너인데,
휴~ 이번주도 역시 사람 움찔하게 하는군.
음악만 들어도 찌릿찌릿한 "거위의 꿈" 이 흐르는 가운데 갑자기 무대의 배경이 갈리면서 등장하던 인순이를 보니 눈물이 흐를 지경이다. 이 더운 여름에 왠 감수성이... -_-;;
암튼 삶에 일에 찌든 나, 오래전 밤을 낮처럼 일하던 나의 지금보다 좀 더 젊었던 시절이 떠오른다. 그때보다 지금은 어쩌면 더 행복한지 모르겠다. 다만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을 뿐...
좀 더 날아보자.
좀 더 꿈을 꿔보자.
거위의 꿈처럼...
** 거위의 꿈 **
난 난 꿈이 있었죠
버려지고 찢겨 남루하여도
내 가슴 깊숙히 보물과 같이 간직했던 꿈
혹 때론 누군가가 뜻 모를 비웃음
내 등뒤에 흘릴때도 난 참아야 했죠
참을 수 있었죠 그 날을 위해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 있는 운명(현실)이란 벽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언젠가 난 그 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날을 수 있어요
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 순 없죠
내 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날을 함께해요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 있는 운명이란 벽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언젠가 나 그 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나를 수 있어요
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 순 없죠
내 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날을 함께해요
때로는 미치도록 웃겨서 유행어를 달달 외우기도 했고,
피말리게 아이디어를 억지로 쥐어난 코너들을 보면서 조롱하며 채널을 돌리기도 했군.
사람들의 심리란 내가 그들에게 해주는 것 하나 없으면서
그들의 슬럼프(?)에 나는 비웃음 밖에 주지 않았어.
그런 속에서 그들은 400회를 맞이 했다.
행여나 과거의 코너를 다시 꺼내는건 아닌가? 했는데,
현재의 코너에 과거의 사람들과 깜짝 놀랄 게스트들이 등장해서 TV에서 눈을 띄지 못했어.
아마 현장에 있었다면 정말 재미있지 않았을까?
지금 개콘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코너는 <뮤지컬> 코너인데,
휴~ 이번주도 역시 사람 움찔하게 하는군.
음악만 들어도 찌릿찌릿한 "거위의 꿈" 이 흐르는 가운데 갑자기 무대의 배경이 갈리면서 등장하던 인순이를 보니 눈물이 흐를 지경이다. 이 더운 여름에 왠 감수성이... -_-;;
암튼 삶에 일에 찌든 나, 오래전 밤을 낮처럼 일하던 나의 지금보다 좀 더 젊었던 시절이 떠오른다. 그때보다 지금은 어쩌면 더 행복한지 모르겠다. 다만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을 뿐...
좀 더 날아보자.
좀 더 꿈을 꿔보자.
거위의 꿈처럼...
** 거위의 꿈 **
난 난 꿈이 있었죠
버려지고 찢겨 남루하여도
내 가슴 깊숙히 보물과 같이 간직했던 꿈
혹 때론 누군가가 뜻 모를 비웃음
내 등뒤에 흘릴때도 난 참아야 했죠
참을 수 있었죠 그 날을 위해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 있는 운명(현실)이란 벽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언젠가 난 그 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날을 수 있어요
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 순 없죠
내 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날을 함께해요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 있는 운명이란 벽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언젠가 나 그 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나를 수 있어요
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 순 없죠
내 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날을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