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그녀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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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커밍 제인'
어떤 스토리인지 아무것도 모른채 영화를 봤다.
그냥 단지 가을마다 찾아오는 그 느낌을 시작하고 싶어서 일까?

영화는 작년에 봤던 '오만과 편견' 을 다시 보는 듯했다.
어라~ 그것을 리메이킹 했을리는 없고...
그 의문은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기 바로 전에 풀렸다.

영화는 천재 작가 '제인 오스틴(1775~1817)' 이야기이다.
2003년 전기작자 존 스펜스가 쓴 '제인 오스틴 되기'를 바탕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아주 오래된 옛날이나 지금이나 사랑이라는 것엔 장애물이 많다.
그 장애물에 의해 그들의 삶은 오래전 'TV 인생극장'의 한 부분처럼
좋거나 혹은 나쁘게 흘러간다.

'오만과 편견'에서는 해피엔딩으로 끝났었나? 이거참 기억이 나질 않네. -_-a
나쁘지 않았던 것 같은데...

하지만, 제인 오스틴은 그녀가 죽을 때까지 미혼으로 살았다고 한다.
그녀의 언니도 약혼자가 죽은 이후로 제인과 더불어 미혼으로 살았다.

'오만과 편견'은 아마도 그녀가 겪었던 경험과 그녀가 원했던
것을 글로 대신한 것이 아닌가 싶다.

사랑을 찾지 못한 것인가?
아니면 이미 지나간 사랑을 잊지 못한것인가?

사랑이라는 정의는 영원히 풀지못할 숙제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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