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밤에 미소가 지어졌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래저래 자료를 검색해 보다가 나도 모르게 로그인을 한다.
그런데, 왠 쪽지가 1통 와 있는 것이 아닌가?

순간 스팸이거나 카페에서 보낸 것이라 생각했는데...
클릭을 해보니 저런 내용이 와 있지 않나~

지식in을 보면 아주 말도 안되는 질문, 광고, 기타등등 요상한 것들이 많다.
사용자들끼리 만들어가는 공간이다 보니 어쩔수 없는 아픔이기도 하고,
내부적으로도 머리를 쥐어 뜯는 것 같다.

앗~ 삼천포로 또 빠졌네.
낮에 지식in을 보다가 나의 약간의 노력으로 답변을 해줬더니
내공을 걸지 않았던지 저렇게 미안하다는 쪽지를 보내온 것이 아닌가.

질문을 다시 봤더니 중딩 아니면 초딩 정도 되겠던데,
마음이 여린 아이거나 착한 아이인것 같네. ㅎㅎ

최근 인터넷에 대해 시니컬해진 나의 마음에
약간의 훈훈함이 돌기 시작했다.

그래, 지식도 맞들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