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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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간다.
몸이 내가 하나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드는 요즘.

지금의 연속된 야근은 업무 퀄리티를 떨어뜨린다는
생각을 하게 된 나로써도 어쩔수 없다.

늦도록 있어도 마무리를 하진 못했지만,
머릿속엔 뭘 어떻게 해야 할 것이라는 계획이 떠나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해.
과연 내일 오전에 마무리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과 함께... ㅠ-ㅠ

하지만, 회사를 뒤로 하고 집으로 가는 드라이브는 나의 시름을 떨치기 충분해.
신호 받고 대기하는 동안 카메라 뷰파인더로 본 몽환적인 거리도 마찬가지구.

오늘 마운트한 Canon 50mm f/1.4 USM 렌즈는 정말 맘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