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삼성에 대한 얘기가 아고라에서 북적북적 거린다.
뭐, 난 개인적으로 삼성에 대해 가타부타 할 얘기는 별루 없다.
몇일전에 주문해서 읽는 책이 하필 제목이 "삼성처럼 회의하라" 여서 괜히 뒷머리를 긁적거리게 되지만~
아직 몇장 읽진 않았지만, 내가 행하고 있는 잘못된 점을 바라볼 수 있게되어 괜찮은 것 같다.
책 내용 중에 잘못되는 회의의 유형에 대해서 몇가지가 나온다.
후아~ 나도 꽤나 잘못한 부분이 있었구나 하고 가슴 속 깊이 뉘우침이 온다.
그 몇가지에 대해 나열하자면...
- 왜 회의를 하는지 모른다.무엇이 문제인지 모른다.대책이 없다.결론이 없다.시간 개념이 없다. (늦게 시작해서 늦게 끝난다.)청문회 같다. (신상공격이 난무한다.)설교 같다. (한 사람만 발언한다.)교육 같다. (교육인지, 회의인지가 불분명하다.)참가자가 왜 자신이 여기에 왔는지를 모른다.
강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서는 잘 정리된 주제와 간단명료한 토론, 철저한 준비로 회의의 효과를 높여야 한다.
라고 지적하고 있다.
지당한 말씀~
앞으로 회의전엔 적어도 참석자들에게 Agenda 라도 제공하고, 참석하게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왜 회의를 하는지는 모두 알고 있지만, 한번이라도 더 생각하고 오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