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일상은 밖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음악을 듣거나 동영상을 볼 때 이어폰만 있으면 된다.
딱히 어려운 셋팅은 없구.
다른 셋팅에 언어 설정도 있어서 한글로 해봤는데 폰트가 안맞는지 깨지니깐 그냥 영어로 놓고 쓰면 될 듯
TV랑 컴퓨터와 연결되어 있다면 XBMC를 TV쪽에 두면 구글 티비나 애플 티비가 부럽지 않겠음.
하지만, 집에서 음악을 들을 때에는 컴퓨터 안에 있는 MP3를 재생해야 하는데...
요즘은 음악을 듣는 패턴도 달라져서 굳이 MP3를 다운 받아서 아이폰에 꾸역꾸역 넣어서 듣지 않고
그냥 스마트폰 스트리밍 상품을 정기결제해서 집안이건 밖이건 듣고 말지.
그런데 집에서 컴퓨터와 연결된 베이스 빵빵한 스피커로 음악을 듣고 싶은데두 이게 쉽지 않은 일이다.
스피커를 빼서 아이폰에 꽂아야 하나?
USB에 물려서 음악을 틀어야 하나?
아이폰5용 Dock을 사거나 스피커를 사야하나?
이럴 때 일반적인 솔루션이 블루투스 동글이를 사서 쓰는 방법이 있긴하지.
몇달 전에 내가 그랬으니까-
블루투스 페어링이 잘되면 좋겠지만 이게 드라이버 따지고 어쩌고 하다보면 스트레스만 늘어난다.
게다가 음질은 그닥...
이 밤, 침대에 누워 잠들기 전.
맛폰으로 서핑 하다가 눈에 띈 게 있더라. Airplay!
Airplay는 "Apple에서 만든 무손실 오디오 전송 프로토콜로 Wifi이 망에 의존하는 프로토콜"이란다.
맥만 연결될 줄 알았더니 이게 PC도 연결이 된다는 글이 뙇!
바로 검색을 해보니 몇가지 소프트웨어가 있던데,
소프트웨어라는 점!
셋업한 후 실행을 해보니 럭셔리한 화면이 한가득~ 눈을 즐겁게 한다. 하트 뿅뿅~
System > Setting > Services > Airplay 화면에서 "Allow XBMC to receive Airplay Content" 에 체크만 해주면 끝.
하고.
아이폰에서 음악을 실행 시키면, 새로운 아이콘이 하나 보일텐데 블루투스가 연결되었을 때,
Output
선택하는 아이콘과 동일한데 그것을 터치하면 XBMC 소스를 선택 할 수 있다.
음악을 플레이 하면 스피커에서 음악이 튀어 나오면서
화면은 화려한 그래픽이 휘몰아 친다.
음악 뿐만
아니라 유튜브 동영상을 실행하면 그것도 모니터로 볼 수 있다는 점~
어쨋든 잘려다가 벌떡 일어나 포스팅을 하고 싶을 정도로 멋진 녀석을 발견하니 기쁘지 아니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