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5 Pro 잠깐 사용기

미국에서 예판 뜨자마자 예약에 성공했습니다. 긴 추석 연휴 덕분에 국내 창고에서 한참 머물렀다가 지난주 목요일에 수령하고 금요일 오후에 KT 플라자 방문해서 USIM을 eSIM으로 전환해서 사용하고 있는 중이에요.


네. 블루 티타늄이에요.
빛에 따라서 그레이로 보이는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내추럴을 선호하시던데 저는 블루가 이쁘길래 주저 없이 선택했어요. 지금까지 늘 블랙 아니면 그레이 계열을 선호해서 그런지 밝은 컬러는 손이 안 가더라고요. 커뮤니티에서 보면 왜인지 모르겠지만 블루 까는 글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어차피 취향의 문제이고 생폰 쓰지 않을 거면 케이스로 커버되어서 무슨 컬러인지도 생각이 나지 않을 텐데 굳이 그런 글들을 올리는 사람들의 심리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본인이 싫거나 유행에 동참하겠다면 그쪽으로 그냥 가면 되지 않나 싶네요.

지금까지 유튜브 리뷰 나온 것처럼 발열 같은 증상은 저는 잘 모르겠어요. 모바일 게임도 매일 하는 편인데 기존에 12 프로 사용했을 때랑 크게 차이가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12 프로 쓸 때가 좀 더 따땃했던 것 같은 느낌이에요.

무게 차이도 잘 모르겠어요. 저는 케이스, 강화유리 모두 써서 그런지 둘 다 그냥 묵직합니다. 생폰 쓰시는 분들은 약간의 차이를 느끼실 수도 있겠네요.

아이폰 나올 때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데 이 녀석과도 또 오랜 시간 같이 해야 하니 아껴서 써야겠어요. 아! 이전 폰은 KT 보험을 사용했었고 이번에 구입한 직구폰도 KT보험 사용하려고 문의를 2차례 했었는데, 이제부터 직구폰은 보험 가입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해가 안 되는 얘길 하던데... 더 캐묻기 귀찮아서 애플케어 플러스 구독제로 가입했습니다. 저도 앱등이이긴 하지만 애플케어는 처음인데요. 다행히도 미국 직구폰은 구독제가 되더라고요. 나중에라도 통신사 보험이 직구폰 적용해 준다면 바꿔볼 생각은 있긴 한데 통신사 보험은 대체로 구입 후 30일 이내 가입 가능할 거라 지금 보험 상품이 바로 나올 확률은 거의 없겠죠?

여러분들 블루 컬러 미워하지 마세요. 실제로 보면 이뻐요. :)


'mobile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외 여행 esim 사용하기  (0) 2023.09.06
iOS별 지원 모델  (0) 2023.06.08
무료 음악 앱 - 비트 (Beat)  (0) 2014.05.21
네비게이션 아직도 고민 중?  (0) 2012.12.19
iPhone5  (0) 2012.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