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원점으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새로운 소설, 파피용... 얼마전 선물을 받은 후 수북히 쌓여 있는 책들 중의 하나로 먼지가 조금씩 쌓여가던 것을 참지 못해 마침내 오늘 그 비밀을 열고야 말았다. ^^; 사실 무척이나 궁금했었는데, 읽고 있던 책 때문에 손이 좀처럼 가질 않았거든...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정말 독특한 작가인 것 같다. 그의 책을 다 읽어보진 못했지만 책의 마지막 점을 보기전까지 손을 때지 못하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다고나 할까? 을 읽고 있다보면 나 가 자꾸 떠오른다. 엄청나게 거대한 우주범선에서의 사람들의 이름이라든지, 내용 중에 개미가 많이 나온다던지, 각종 나무들의 등장이라든지... 현재 지구에서 벌어지는 전쟁, 부도적한 정치, 환경문제, 종교문제 등에서 벗어나 새로운 지구를 찾아서 떠나게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