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칠때 떠나라
가끔 TV를 보다보면, 소위 잘나가는 사람들이 은퇴를 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왜? 왜 그럴까? 곰곰히 생각해보면 여러가지 이유는 있겠지만 그 다음 스텝에 대한 고민과 고통 때문일수도 있고 너무 지겨워서 일수도 있을테고, 그것이 아니라면 본인만이 알 수 있는 다른 목적이 있을수도 있겠지. 요즘 무기력함을 많이 느끼는 것은 체력같은 물리적인 요인은 아니다. 적어도 아직까진 정신력이 물리적인 압박에 대해서 좌우되진 않는다. 하지만 정신력으로 버티기 힘든 외부의 많은 요인들, 즉 스트레스가 너무 많은 것일 수도 있지만,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혼자만의 의지나 경험적 통찰력만 가지고는 이겨낼 수 없어서 일 것이다. 지지기반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굉장히 틀리거든. 한동안 많은 고민을 했던 난 오늘 주사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