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전날인데, 선거 전단지도 안보내주다니...
딱히 정치에 관심이 없다. 관심을 가지면 짜증만 한가득이니 아예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는 생각이었는데... 매번 선거 때만 되면 언제나 투표장으로 향하게 된다. - _-a 이번 선거엔 다른 때보다 광고를 많이 본 것 같다. 아마 투표율이 저조할 것 같은 예감이 들었을까? 오늘 아침 출근길에 건물 관리하는 어르신을 마주쳤다. 가볍게 인사를 나누다가 그분이 툭 던진 말이 있었다. "이번엔 선거 전단지가 안오나? 뭐 와도 안하니깐 안보냈나봐." 그렇다. 보통 일주일전 쯤인가? 선거 전단지와 번호표가 왔는데 이번에는 오지 않은 것이다. 오늘 오겠지. 하고 별 생각없이 그냥 출근을 했지. 퇴근해서 우편물함을 쓱 쳐다보니, 텅~ 비어있다. 괜히 기분이 언짢아진다. 혹시나 해서 선관위 홈페이지로 가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