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tax *ist DS2
그렇게 관심은 많이 있지 않았던 Pentax *ist DS ... 어느 날 내 귀를 즐겁게 스치고 지나가는 소리가 있었다. DSLR을 사용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셔텨 소리였다. Pentax *ist DS는 정말 지금까지 들어본 셔텨 소리들 중 최고였다. 부드러우면서도 자연스러운... 지금 사용하고 있는 300D의 셔텨 소리는 둔탁하며 왠지 무언가 걸린 듯한 느낌마져 든다. 지난 주말엔 이 녀석을 빌렸다. 근데, 주말 외출을 좀처럼 하지 않는 나는 결국 카메라 손도 대지 않았다. -_-; 사실 만지작 거리다보면, 갖고 싶은 생각이 들까봐. Pentax는 Canon의 색감과는 또 다른 느낌이 든다. 개인적으론 Pentax 사진 느낌을 좋아하지 않는게 흠이지만... 에휴~ 그런데... Pentax면 어떠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