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의 코드를 읽는 12가지 키워드

어느 팀의 어느 분 책상엔 얘가 너덜너덜 걸레처럼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소비의 심리학이라는 이책은 거의 바이블이라고 외치시던~

몇년전에 구입했다가 한번 잃어버리고... (누군가가 빌려갔는지, 아직도 안가지고 온다는... -_-;)
그래서 다시 구입한 책이었다. (과거형을 쓴건 잃어버린 후 짜증내면서 바로 샀다. ㅎㅎ)
그치만, 이런류들의 책들이 재미가 있던가?

프로젝트 할때마다 그들의 심리, 소위 니즈를 파악할려고 바둥거린다. 바둥바둥~~* ~(-_ -)~  ~( -_-)/
이런 얘기하면 늠 쉽게 가는건 아닌가 생각해도, 거의 생각과 비슷하다. 아닐때도 있긴하지만...
그래서 더 힘들다. 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그들의 생각보다 더욱 더 넘어서는건 쉬운 일이 아니지.

오늘 반나절은 거의 잠에 취해 있었다.
아침 동틀때까지 진행 중인 프로젝트 때문에 밤새 작업을 했다. 엉덩이도 안때고 6시간 이상을 의자 앉아 있는다는게 쉬운게 아닌데, 가끔은 나도 미칠때가 있나보다. 좀 더 팔팔할때 하루가 멀다하고 이랬지만, 지금은 체력이 후달려서... 정관장 홍삼빨로도 버겁다. ㅋㅋ

오후에 황금색 표지의 이 책을 다시 들었다. 역시나 재미는 별루...
저자가 얘기한 12가지 키워드를 정리하는 차원에서 한번 적어본다.

이 키워드는 어떤 비즈니스에서나 다 통할 듯 하긴하다.
블루오션 같은 좀 당황스런 얘기는 아니니깐...

  1. 소비자가 원하는 진짜 니즈를 충족시켜라.
  2. 소비자 안에 잠자고 있는 동기를 꺠워라.
  3. 소비자의 성격에 따라 마케팅 방법은 달라진다.
  4. 소비자의 지각 프로세스에 맞게 마케팅하라.
  5. 소비자는 학습에 따라 우군도 적군도 될 수 있다.
  6. 잠재구매자들도 태도를 적극적으로 바꿔라.
  7. 소비자는 사회적 역할을 연기하고 있는 배우들이다.
  8. 소비자가 어떤 그룹에 소속되었는지부터 파악하라.
  9. 집합적 구매 단위인 '가족'을 주의 깊게 살펴라.
  10. 고객이 사회적 계층 사다리의 어디에 있는지 파악하라.
  11. 생애 단계별로 마케팅 방법을 다르게 하라.
  12. 실제 시장에서 통하는 소비자의 선택의 룰을 읽혀라.

꼬랑지.
내가 하고 싶은 일 중에 하나는 색을 다루는 일인데, 색으로 사람들을 즐거운 삶을 유도하는 컬러리스트
컬러리스트도 어떻게 보면 인간의 본능과 심리를 꽤뚫어야 하는데, 세상엔 쉬운게 하나두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