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화려했던 불타는 금요일은 가고...
난데없이 사촌동생과 데이트... -_-;
집앞 우편함에 꽂힌 온세통신에서 보낸 안내문.
오잉.. 난 이멜로 요금 안내문 받는데...
설마 통신회사에서까지 "회원님께서는 얼마까지 대출이 가능하십니다.
언능 대출받으삼~" 이라는 글이 쓰인 쓰레기를 보낸건 아니겠지?
케이블 모뎀은 특성상 브랜드 믿고 그 동네에서 많이 쓴다고 덮석 쓰면
어마어마한 14400 모뎀의 광속으로 인터넷을 써야할지 모른다.
그래서 몇년간 사용하던 두루넷을 끊고 남들 잘 안쓰는 온세통신 샤크를 쓰고 있었는데,
오늘 안내문에는 샤크 사업부분을 하나로텔레콤으로 이관하게 되었단다.
이 사업도 상당히 긴장 넘치는 동네구나.
하나로로 전환하게 되면, 각종 무료 혜택을 준다는 글귀가 주저리주저리 쓰여있다.
무선인터넷까지 무료로...
지금과 같은 요금에 이렇게 저렇게 서비스 제공하면 얘들은 땅파서 장사하나??
아니면 기존 사용자들은 바보가 되는건가?
새롭게 이동하면서 받는 혜택은 좋을지 모르지만 딱히 쓸것도 안보이고...
이동통신이든 인터넷 통신회사든 왜케 신규 가입시에만 혜택을 쏟는지 모르겠다.
로얄티 높은 고객 좀 케어하면 안되겠니?
이미 잡은 물고기는 밥 안주면 굶주려서 신경 날카로워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