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잘한다는 건...

필요하다의 반대말은 필요없다.

일을 잘한다는 건 사실 어려운 행동이 아니다.
아니 굉장히 어려운 문제이기도 하다.
잘함과 못함을 구분짓는건 누군가에게서 평가를 받는 것이다.

평범함이란 일상적으로 하는 업무를 무난하게 처리하는 것일테고,
잘한다는건 평범함에서 조금만 더 오버하면 잘하는 것이겠지?
물론 엄한 실수는 하지 말아야겠지만...

정량적이 아닌 정성적인 평가라면 그동안의 노력이 평가가 될 것이다.

누군가에게로부터 일을 오더 받거나, 혹은 스스로 일을 만들어낸다.
여기서 스스로 일(사고 말고)을 만드는 경우엔 대체로 일을 잘한다는 평가가 나올 것이다.


오늘 난 좀 힘든 말을 누군가에게 전했다.
이게 정말 정상적인 일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몇차례의 언급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이나 업무 오더에 대한 것이 아닌, 커뮤니케이션, 매너 등은 위에서 일을 잘해봐야 소용이 없다. 일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매너가 되지 않으면 일에 대한 퀄리티도 별로 좋진 않지.

소위 말하는 매너라는 개념은 정말 중요한 부분인데, 이 개념을 상실하면 참 엄한 일이 많이 벌어진다. 일하는 매너, 소중한 것에 대한 매너 등.

더 이상 용서하기 어려운 상황까지 도달하게 되면, 답은 하나 밖에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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