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도쿄 모터쇼에 닛산에서 Pivo 2 라는 만화에서나 봄직한 아주 깜찍한 컨셉트 차량을 선보였다.
차에 인공지능 로봇이 있어 ( 얼굴만 딸랑 있어서 로봇이라고 하기엔 좀;; ) 운전자와 대화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어떤 대화가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네비게이션과 대화하는 것 보다는 낫겠지? ㅋㅋ
네비 : "10미터 전방에서 우회전 하십시오."
나 : "네~ 마님~"
Pivo 2 는 360도 운전석이 돌아가며, 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바퀴가 돌아간다. 오홋!
좁은 공간에서 파킹할 때 정말 제대로 할 수 있겠다.
비록 컨셉트 차량이지만,
상상했던 것들이 정말 제품이 되어 나왔고 나오고 있고 나올 것이다.
상상하는 것을 게을리 하는 것은 왠지 죄를 짓는 듯한 느낌이 든다.
오래전 Apple 의 광고 카피도 멋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상상만 하세요. 나머진 애플이 알아서 해드립니다."
요런 비슷한 늬앙스 였던것 같은데...
이게 맞는진 모르겠다. 하도 오래전 것이라...
암튼 네비게이션에 진짜로 대화할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면 어떨까?
나처럼 싱글 유저는 운전할 때 심심하단 말이지.
말은 쉽게~
어쨋든 상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