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게이션 아직도 고민 중?

오래 전부터 아이나비 시리즈 네비게이션을 써왔습니다.

다른 네비에 비해 아이나비가 좀 비쌌는데, 그래도 네임벨류 믿고 그냥 써온거죠.

이것저것 알아보고 구입하시는 현명한 소비자분들도 많지만 저는 게을러서... -_-+


아이폰이 나온 이후에 세상은 많이 변했습니다.

오프라인의 많은 것들이 스마트폰으로 쏙 들어간 것이죠.


지도나 위치정보 서비스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더욱 퀄리티 높은 앱들이 쏟아져나오고 있죠.

지금도 환타스틱한 인터페이스의 앱이 개발되고 있을겁니다.


잠깐 옆길로 샜는데요.

다시 네비게이션 얘기로 돌아가면...

요즘 저는 차의 네비게이션은 거의 안씁니다.

3D 데이터도 1년마다 돈내고 따박따박 업데이트까지 하면서도 이젠 그냥 스마트폰의 네비게이션을 쓰게 됩니다.


맨날 다니는 길은 본인이 누구보다 잘 알텐데, 가끔씩 두개를 같이 켜서 움직여 봅니다.

아이나비 네비게이션의 추천 경로는 정말 구리더군요. (TPEG 모드)

네비의 생명은 경로 추천 알고리즘일텐데...


사실 차량 네비를 안쓰게 된 계기가 있죠.

출퇴근 하는 경로는 거의 다르지않죠. 퇴근길 네비가 비정상적으로 죽어버리는(거의 90%쯤 확율) 코스가 

있어서 아이나비에 확인 문의를 했고, 매립이 되어 있어 리셋이 어려우니 소프트웨어 다운되고 경고창이 뜨게 되는 경우,

리셋을 소프트웨어로 해주면 편할 것 같다고 제안을 했었죠.

돌아온 회신은 제가 사용하는 네비는 매립형이 아닌데 매립을 했기에 다운된다는 답장을 받고는-

고객 대응할 생각이 없다고 판단했죠. 이제 안쓰면 그만이니 굳이 다시 한번 얘기하기도 귀찮고.

 

그전까지는 스마트폰의 네비라곤 올레나비 정도 써봤는데 만족하지 못했기에 안썼죠.

그 이후에 앱을 찾아보다보니 꽤 많더군요. 당시 김기사가 유료였다가 무료로 잠깐 프로모션 할 때 받았는데 은근 괜찮았어요. 그리고 한참 후에 아틀란 앱도 나오구. 오래전부터 많은 사용자가 쓴다는 Tmap은 제가 스크 사용자가 아니기에 안써봤고. 오늘 애플 앱스토어에서 검색해보니 5~6개쯤 보이네요. 무료니깐 받아서 가장 본인에게 맞는 앱을 한번 써보세요. 은근 마음에 드는 녀석을 발견할지도 모릅니다. ㅎㅎ






제 개인적인 결론을 내리자면, 앞으로는 네비를 별도로 구입할 일은 없을 것 같아요.

투자한 가격에 비해 효율이 그냥 그렇다면 차라리 차량용 거치대를 좋은 녀석에 투자하는게 좋겠단 생각.

DMB 어떻하냐구요? 어차피 주행중 DMB 시청은 단속대상이니 모두의 안전을 위해 안보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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