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꾸역꾸역 MP3를 다운 받아서 폰에 넣어서 듣곤 했는데
요즘의 나, 음악 듣는 패턴이 많이 바뀐 듯 하다.
MP3 -> 스트리밍 -> 아무거나 스트리밍.
노래 선곡도 귀찮고.
지니 뮤직은 스맛폰 데이터를 안쓰고 스트리밍용 데이터를 따로 줘서 썼는데,
내가 사용하는 데이터량을 보니 한달에 끽해야 200메가. 1.3기가 정도 남아돈다는 얘기. 아깝다. -_-+
그래서 WiFi 모드가 아닌 상태에서도 수백메가 앱도 부담없이 받곤해.
암튼 요즘은 음악 앱은 비트(Beat)를 주로 쓰게 되는 듯 하다. 때가 쏘옥 비트! ㅎㅎ
재생 리스트 만들 필요도 없고(물론 앱에서 만들 수 있다), 선곡하는 귀찮은 일을 안해도 되고 그냥 생각하지 않고 라디오처럼 듣고 있어서 사용하게 된다. 그래도 데이터 미련이 남아서 WiFi 되는 곳에서만.
아이튠즈 라디오도 좋긴한데 가요는 아무래도 많이 없는 관계로...
라디오처럼 흘러 나오는 노래는 그냥 무료로 들을 수 있으니 조만간 지니를 해지해버릴까 싶기도 해.
근데, 지니는 해외에서도 들을 수 있어서 그건 좀 고민해봐야겠네.
아차! 당분간은 출장 계획은 없구나.
나처럼 점점 귀차니즘의 세상으로 빠져드는 분들은 비트(Beat)에게 추천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