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e a break~* :: vol.2
이번 주말, 녹차밭 사진 찍으러 갈려고 했던건 물건너 갔지만... ㅡㅜ 오늘 즐거운 산책을 했다. 벚꽃이 활짝 핀 분당의 중앙공원을 걷고 있으니,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 든다. 사실 벚꽃을 보는 것보단 소나무에서 풍기는 내음이 너무 좋아. 주말에 날씨가 좋고, 딱히 계획이 없다면 근처 선정릉 공원이라도 산책을 가봐야겠다. 책 한권 들고... 카메라 따윈 가지고 갈 필요는 없다. 숲속의 내음, 공기 그것이면 충분하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