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물음표에 서 있나?
늘 그렇듯이 일을 하고 있던 오후 모팀의 신O섭님이 나한테 메세지를 하나 휙~ 보낸다. 공감할 부분이 많을거래나 뭐래나... 아무 생각없이 링크를 클릭한 순간... 빠직! ㅡㅡ+ 서른 다섯, 물음표에 서다. 제목부터 예사롭지 않다.일과 결혼에서 선택을 고민하는 삽십대 중반, 그 세 개의 물음표… 세상은 뿌리 박으라 등 떠밀지만 여전히 불가능한 도전을 꿈꾼다.우리 시대 30대 중반은 두 번째 사춘기일까? 오늘의 30대 중반은 목하 고민 중이다. 직장생활을 시작한 지 짧으면 5년, 길면 10년이 지났지만 일에서 만족을 얻기란 쉽지 않다. 아니 서른다섯 살은 여전히 퇴근길 거리에서 ‘정말 이 일이 내 평생직업일까’ 고민한다. 한동안 열심히 살았으니 잠시 쉬고 싶다는 생각도 간절하다. 더구나 30대 중반의 비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