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푸른밤
몇달만인지? 어떻게 보면 특별한 일도 아닌 것 같고, 어떻게 보면 특별하고... 어쨋든 하루 업무를 대충 정리한 후 제주로 왔다. 제주 출장은 역시나 피곤하다. 아직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체력 급하강;; 근데, 메르휀 하우스 많이 좋아졌네... 방에 인터넷이 다 되네~ 혹시나해서 접속해봤는데, 굳굳굳 베리 굳~! 2005년 잠시 머물렀던 곳이라 낯익긴 하지만, 여전히 나는 이곳에서는 이방인이라는 것에 쓸쓸한 밤이다. 낼 아침 일찍 셔틀타고 갈려면 일찍 일어나야 할텐데... 이거야 원~ 피곤한데 잠이 안온다. 좀전에 마신 아메리카노 때문인가? 잠 못들고 버티다간 낼 아침 내 눈 아래가 푸르게 되지 않을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