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시즌1 드디어 다 봤네.
재미있다는 수많은 사람들의 얘기에도 굴하지 않고 그냥 스쳐지나갔는데, 지난주 토요일에 구입한 히어로즈 시즌1 DVD를 드디어 다 보고야 말았다. 히어로즈의 주인공들은 엑스맨의 그들과는 좀 다르다. 아니 엑스팬에서 시간상 이야기를 할 수 없던 것을 TV 드라마에서는 그나마 시간의 제약이 덜해서인지 캐릭터 각각의 이야기를 디테일하게 알려준다. 물론 어떻게 그런 능력을 가지게 된 것인지는 알수는 없지만, 군중 속에서 특별한 능력을 들어내지 않고 사는 사람들이 박사, 박사 아들 그리고 모든 것을 흡수해버릴려는 사일러라는 괴물같은 캐릭터로 인해서 계속 수면위로 떠오른다. 이럴때 어울리는 속담이 "아는게 병이다." 라는게 맞는지도 모르겠다. 아마 호기심이라는 것이 없었다면 히어로즈의 이야기가 구성되지 않았을지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