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스칠하다 사람 잡겠네.
얼마전 회사 동료가 얘기 하던 차량용 WAX를 몇일전에 구입했다. 발수효과가 엄청나다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극찬을 했고, 해당 사이트의 사용기 게시판의 사람들의 글을 보면 칭찬뿐이다. 예전엔 주말마다 차량 뽀드득~ 소리날때까지 잘 닦아줬지만, 요즘은 귀찮아서 주유하러 갈때만 자동세차에 의존하고 만다. 그것도 주차 엘리베이터에 넣고 밤에 차를 빼면 윗쪽에서 뭐가 새는지 차의 천장엔 뭐가 얼룩얼룩 뭍어 있는게 세차를 하나마나... 왠지 회사 주차장에 차를 넣기 싫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해가 살짝 지는 오후에 오늘의 운영도 왠지 끝난 것 같아서 세차장 아니 주유소로 고고씽~~~ 몇일전에 샀던 WAX를 사용할려면 물로 한번 헹궈줘야할 듯 해서 말이지. 왁스칠 하는 내내 괜히 했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