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딱이를 손에 넣다.

추석이라 집에 갔다가 동생이 안쓰는 똑딱이 하나 주워왔다.
몇달 전에 동생에게 새로운 똑딱이 하나 뜯겨서 굴러다니는 녀석이긴하지만... ㅠ.ㅠ

이게 언제적 모델이더냐?
스펙을 찾아보니, 나름 320만 화소에 광학3배, 디지털4배 줌이네.
다른 디카들과 달리 사진처럼 돌아가는 녀석이라 셀카 찍긴 오나전 굿이다. ㅎㅎ;

그냥 가방에 들고 다니면서 스냅이나 찍어볼까?
상자까지 가지고 왔는데, 내용물 완벽한데 그냥 팔아버려?
얼마나 받을래나? 한5만원?

5D나 SLR/c를 머릿속에 그리고 있는나...
역시 똑딱이엔 관심이 없다.

'monologu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포지션, 또 다른 나를 보여주다.  (2) 2006.10.15
Free Hugs  (2) 2006.10.12
yesterday  (0) 2006.09.29
Kodak DCS Pro SLR/c  (3) 2006.09.26
가을햇살 억새풀을 가로지르다.  (2) 2006.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