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 기대가 되는 것이 있다.
그런데 주말이 되면 괴로운 것이 있다.
최근 주말 밤에 격하게 큭큭 될 수 드라마가 있어서 좋다.
어쩌면 일주일 동안 내 속의 스트레스나 무언가를 잊을 수 있는 시간이라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나를 기다리게 하는 <환상의 커플>의 주인공 못지않게 많은 역할을 하는 것이 있다.
포스트 제목을 봤다면 눈치챘겠지만, 그건 바로 나상실(한예슬 역)이 죽어라 좋아하는 자장면이라는 녀석이 있다.
정말 자장면 맛나게 먹는다. 게눈 감추듯 먹어대던 그 장면을 떠올리면 배속에서 자장면을 넣어달라고 아우성친다. T.T
그래서 미리 준비를 해뒀다는거;; ㅋㅋㅋ
인스턴트 자장면을 먹어봤지만, 정말 맛난 자장면을 발견했다는 것이 더 기쁘다.
일요일엔 요리사가 된다는 그녀석보단 10배는 넘게 맛난 것 같다.
그 이름은 <공화춘> GS25 독점판매인가보다. 봉지에 그렇게 써 있네. GS25에만 판다구.
어쨋든 내용물부터 다른 것이 얘는 스프(?)가 스프가 아니고, 마치 3분요리처럼 액상으로 처리되어 있다.
그 맛은 3분요리 제품보단 더 맛난 것 같다.
인스턴트 일부러 멀리해서 자주는 아니지만, 넌 앞으로 가끔 먹어 주겠어! 냐하하 :D
아참, <공화춘>은 우리나라 최초의 자장면 집이라고 한다.
적어도 공화춘의 비밀은 밝혀주는 센스. 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