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행시, 구사시

우행시(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구사시(90일 사랑할 시간)

우행시가 히트(?)했던 탓인지 MBC의 새로운 수목드라마도 비슷한 키워드로 축약되어 불리는구나.

우행시는 아직 보지 않아 뭐라고 얘기할 순 없지만, 우행시와 구사시의 공통점이 보인다.

둘다 눈물이 있다, 한정되어진 시간 속에서의 이야기다.

모든 세상 사람들에게 딱하나 공통점이 있다면 시간의 길이는 다르지만 어쨋든 일정한 시간만이 주어진다.

의학이 아무리 발전해도 시간을 무한정 늘여줄순 없다.

그치만 주어진 시간을 아는 것과 모르는 것에 대한 차이점은 아주 크다.

더이상 누군가를 볼 수 없다는 것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알 수가 없다.

음... 시한부 인생이라는 말을 하는데, 이건 잘못된 말이 아닌가 싶다.

누구든 다 시한부 인생 아닌가?

머릿속이 좀 복잡한 오늘, 뭉클한 드라마 한편이 한동안 보이지 않던 감수성을 자극한다.

오랜만에 본 김하늘 괜찮으네. 같이 연기하는 강지환두 괜찮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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