龍泉劍 :
제주도(濟州道)에 전승(傳承)되는 민요(民謠)의 하나. 사당패들이나 잡가꾼(雜歌-)들이 부르던 민요(民謠)로 육지(陸地)에서는 거의 없어졌고, 제주도(濟州道) 성읍 지방(地方)에 전승(傳承)됨
* 김용우
찾던 칼을 쑥 빼고 보니 난데없는 용천의 검이라
에헤야라 데야 에헤야라 데헤야라 방애 방애로다
명년이월 춘삼월 나면 다시 피는 꽃이로구나
에헤야라 데야 에헤야라 데헤야라 방애 방애로다
명사십리 해당화야 꽃이 진다고 서러워 마라
에헤야라 데야 에헤야라 데헤야라 방애 방애로다
가면 가고 말면 말지 초신을 신고서 시집을 가나
에헤야라 데야 에헤야라 데헤야라 방애 방애로다
가는 님 허릴 뒤 담쑥 안고 가지를 말라고 낙루를 한다
에헤야라 데야 에헤야라 데헤야라 방애 방애로다
물밀어라 돛달아라 제주 앞 바다 달맞이 가자
에헤야라 데야 에헤야라 데헤야라 방애 방애로다
몇년전 KBS의 어떤 프로그램에서 우연히 들었던 노래.
민요가 이렇게 아름다웠던가? 왠지 슬프면서도 힘이 느껴지는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