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마무리를 잘하고 있는가?
내가 하는 업무 중의 많은 부분이 협의와 협상이 차지하고 있다. 적어도 1년에 한번은 개선을 위한 작업을 진행을 하는데, 처음 시작부터 마무리까지는 길게 잡으면 6개월가량 걸리는 것 같다. 현재도 이 시기이고 상당히 많은 진행을 마친 상태이다. 기간이 길다는건 그만큼 많은 협의와 협상이 넘치는 작업이라는 것이기도 하다. 이 작업엔 끝이란 없다. 다만 하나의 큰 틀을 만들고 그 후엔 다시 그 틀을 이렇게 저렇게 튜닝 작업을 하게 된다. 언제나 그렇다. 하지만, 협의, 협상이 얼마나 어렵고 고민스럽고 사람을 피곤하게 만드는 작업인지는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아마 잘 모를것이라 생각이 된다. 도대체 뭐가 그렇게 대단한 작업이라고 묻는다면, 대단한 작업이긴하다. ^^; 일을 진행하다 간간히 쏟아지는 미쳐 생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