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 바이~ 아마다 E500
아마 2000년 7월쯤이나 보다. 사람은 필요도 없는데, 괜히 가지고 싶은 것들이 있지. 그당시 나는 노트북에 뿅 갔다. 그때 SIGGRAPH를 회사에서 보내주기로 했는데, 완전 여름 성수기라 비행기 티켓이 없어서 출발하는 날까지 그냥 대기 상태였었지. 그때 회사 대표에게 나는 "저 미쿡 못가면, 사장님 놋북 저 주세효~" 라고 거친 협박을... -ㅅ-a 우여곡절 끝에 난 무사히 뉴올리언즈라는 동네로 가게 되었고, 갔다와서도 놋북에 대한 미련은 버리지 못했어. 그래서 거금 290만원으로 컴팩 아마다 E500을 현질했었지. 미친놈;; 그 녀석으로 일을 할것도 아니고, 허구헌날 회사에 죽때리는데... 왜 샀는지 모르겠다. 암튼 녀석과 적어도 5년 정도는 즐겁게 지낸듯하다. 메모리도 넣어주고, 무려 54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