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도가 가장 높은 직업은...?

오늘 누군가 메신저로 툭 던져준 기사를 보았다.
한참 집중모드였기에 일단 딜리셔스루 슝~ 보낸 후 좀전에 생각나서 정독(^^;)해 보았다.

교육부ㆍ직업능력개발원에서 조사를 했다는데, 내용은 대충 이렇다.

미래 유망학과는 간호학ㆍ초등교육학ㆍ약학과
모델과 의사, 크레인ㆍ대형트럭 운전사 등이 직업 만족도가 가장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만족도가 가장 높은 직업은 사진작가와 작가, 항공기 조종사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미디어다음 (연합뉴스)

모델, 의사가 만족도가 낮다... 라는 부분에서 불쑥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왠지 공감이 가는 것 같기도 하다.
최근엔 의사가 넘쳐나서 폐업하는 개인 병원도 많다지? 그래두 통념적으로는 하이 소사이어티 그룹에 속하는 사람들 아닌가?

어렵고 어려운 공부를 통해 자격증을 딴 사람들이라 그들이 돈을 많이 벌고 사치스럽게 산다고 해도 불만이 없다. 너무 당연한거 아닌가? 자본주의 사회인데... 다만, 유리 지갑인 우리는 세금이 꼬박꼬박 자동납부 되는데 탈세를 하는 자들 때문에 그런 뉴스를 볼때마다 신뢰가 조금씩 무너지긴 하지.

모델은 얼마전 SBS 세븐데이즈에서도 봤지만, 화려하면서도 불쌍한 직업의 사람들 같다.
특히나 레이싱걸... 레이싱모델이라고 바뀌었다던가?

2005년 국제모터쇼에 가서 수많은 모델들을 찍어댔었다.
자동차에 관심은 있지만, 자동차를 보러간 것이 아니었기에... ^^;
공짜로 모델 포즈를 잡아주는 피사체는 흔하지 않아서 말이지.

암튼 그때 전시장의 빅메이커 부스에는 특급(?)이라 불리우는 유명 레이싱모델들이 미소를 짓고 있었지만, 전시장 외곽에 뻘쭘하게 서 있는 그들의 모습을 보고 너무 극명하게 대조가 되었다는 것이 기억이 난다. 뭐, 자기가 선택한 것이라 내가 뭐라 할 순 없는 일이지만...

만족도가 높은 직업군 중엔 역시 자유로운 직업이 만족을 하는구나.
사진작가, 작가...

이것도 역시 프로페셔널 대열에 들어야 나름 금전적으로 만족을 할텐데, 직업 자체의 특수성 때문인지 많은 사람들이 만족감을 나타냈나보다. 부럽다. 그 자유로움이...

로또 광풍이 불었을때, 나도 종종 로또를 구입했던 적이 있는데 로또에 당첨이 되면 뭐할까? 즐거운 상상에 빠져든다. 그때 생각난게 너무 즐겁게 현재 하는 일에 임한다. 너무 긍정적인 삶일테니, 퍼포먼스가 잘 날것 같았다. -_-;

그게 아니라면 나는 사진을 선택한다는 것이었다. 돈 많은 작가가 어려운 나라 다니면서 힘없이 쭈글쭈글한 사람들 세워놓구 사진을 찍어대는 그런 것이 아니라 그냥 아름다운 것을 찍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엔 무조건 외국의 유명 작가의 문하생으로 시작해서 나중엔 나도 프로의 세계로 진입한다는게 나의 상상이었지.

역시 상상은 즐겁게 해야한다. 희희~

아~ 오늘도 말 많이 했다.
난 왜 글이 길까...
3줄로 요약하는 내공을 길러야겠다.


꼬랑지.

블로그 통계를 보다가 왠 알다가도 모를 도메인이 보인다. 이게 모지? 하고 클릭;;
http://dna.daum.net/lens/

어무낫!

본 서비스는 다음커뮤니케이션 기술혁신센터 산하 DNA Lab에서 관리하고 있는 RSS구독기로 IT와 관련한 좋은 블로그를 엄선하여 구독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허접한 블로그인데... 라익째즈님이 등록하셨나부다. +.+
눼눼~ 앞으로 글 올릴때 무지 부담되겠슴돠.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