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Actually 귀로 듣고 있다.

딱히 잼난 것도 없고...
WOW (World Of Warcraft) 에 너무 빠지기도 싫고...
지금 난 귀차니즘이라는 폭탄 세례를 받고 있는 것 같다.

회사 3분기 실적은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하는데,
주식은 반대로 파란색만 이틀째... -_-;

되는게 없다.

아~ 바야흐로 가을이 오긴 왔는데,
올해는 희안하게 센티한 것은 오지 않구나.
감성에 대한 에너지를 쏟을 겨흘이 없으니 당연한건가?

그래도 이거 등한시 하다보면 삶이 너무 삭막하자나.
몇일전 아무생각없이 산 러브 액츄얼리 스크립트 북에 딸려온
대사만 들어있는 MP3를 무제한 반복 중...

영국 발음은 묘하게 끌린다.
얼마나 반복해서 들으면 뭔소린지 알아들을까나.
하드 디스크 닳을때까지 함 들어봐? ㅋㅋ


All you need is love. 는 들으면 들을수록 좋구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