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픽사표 애니메이션은 절대로 실망 시키는 일이 없다. 몇년 전 Siggraph의 픽사 부스 앞에서 포스터 한장 받을려고, 한참을 줄을 서서 기다렸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근데, 무슨 영화 포슨터였더라? -_-a 이번에 본 라따뚜이(Ratatouille) 라는 애니메이션은 정말 맛있는 영화였다. 어떻게 쥐가 요리를 한다는 상상을 했을까? 참 대단한 상상력을 가진 악동들 같으니라고! :) 식당과 쥐. 어떻게 보면 땔래야 땔수 없는 관계일수도 있겠다. 요즘 쥐 나오는 식당은 거의 없겠지만... ^^ 그래도 라따뚜이의 작은 요리사 쥐인 '레미'가 실제 였다면, 거품을 물고 쓰러졌을지도 모르겠다. @ε@ 음... 그러고 보니 확실히 일본 애니메이션과 미국 애니메이션은 많이 다른 것 같다. 적어도 내가 본..
몇일전 공각기동대 STAND ALONE COMPLEX Solid State Society를 보게 되었다. Ghost In The Shell을 본지 꽤 오래지난지라 기억이 가물가물하기도 했지만, 역시나 공각기동대의 스토리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 같다. 가만 전작이 Ghost In The Shell이 맞나?? 스마일맨이 거기서 나왔던가? 으갸갸~ 기억이 안난다. ㅠ.ㅠ S.S.S는 2년전 시점인 전편에서 넷으로 다이브했던 소령(쿠사나기)이 시작과 함께 멋지게 크레인 위에서 뛰어내리면서 시작이 된다. 역시 멋지다! ^-^)=b 공안9과의 맴버들도 여전하고, 토구사가 소령을 대신해서 대장직을 맡고 있다. 뭐, 자세한 내용은 S.S.S 를 보면 알 내용인듯해서 생략하고... S.S.S는 최근 우리나라의 사회적인..
오래전부터 보고 싶었던 '앤트 불리'를 이제서야 봤다. 과거 '개미' 같은 영화는 대박 히트 친 것 같은데, 얘는 그리 히트를 친 것 같진 않네. 이젠 그래픽들이 너무나도 화려해져서 왠만한 것에는 별로 호응을 못 얻는 것인가? 가끔 이젠 가끔이라고 얘기할 수 조차도 없는 시간이지만, 몇해전만해도 여름날 어느 곳에서 밤하늘의 초롱초롱한 별들을 바라보면서 나는 누구도 답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한 질문을 던져보곤 했다. 마치 철학자처럼... 나의 존재는 우주 속에서 너무 작게 느껴졌는데, 인간보다 더 작은 생물체가 바라보는 자신보다 큰 존재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할까? 아마도 이 영화를 쓴 작가 역시 그런 역지사지적인 생각으로 글을 쓰지 않았을까? 영화는 마치 달콤한 초콜릿 아이스크림처럼 맛나고, 순식간에 ..
내 등짝에 무언가가 올라타고 있다. 우루사 광고에 나왔던 시커먼 그 녀석처럼... 자고 일어나두 피곤이 풀리지가 않네. 아우어~~~ 핸드폰두 피곤한가? 가끔씩 기상시간에 꺼져서 알람이 안울리다뉫... T.T 눈떳으니 이제 다시 일해야지. -ㅅ- 어제 새벽에 보다 잠든 Starship Troopers Chronicles 을 마져 보구 할까? 갈등되네.
놓치면 후회할만한 녀석이 나타났다. Cars Pixar 20주년 기념작이라는데, 오! 정말 굿~! 애니메이션이었다. 오래전 SIGGRAPH Conference 에서 Pixar 부스에서 포스터 얻을려구 몇십미터 줄을 섰던 기억이 새록새록 생각이 난다. Cars 를 보고나니 기분이 상쾌해졌다. ^-^)/
상반기 황금연휴의 시작되었다. 달콤한 늦잠이 끝난 후 나루토 극장판을 봤다. 오래전부터 파일을 가지고 있었고, 나루토 매니아가 많다는 것을 알았지만 주말마다 그닥 그 파일이 땡기지 않았는지 오랜동안 지우지도 보지도 않고 있었다. 지울려니, 왠지 아깝기도 했구. ^^; 마침 어제 팀사람들 얘기하는 것을 듣고 나서야 손이 간 것이지... 암튼 일본인들은 퓨젼의 제왕인듯하다. 닌자라는... 어쩌면 불쌍하기 그지없는 것들을 영화나 애니에서 멋지게 표현한다. 이런 부분은 우리가 본받아야 하지 않을까? 아마도 이런 노력없이는 우리 것들이 세계화되긴 힘들듯 싶다. 언제까지 부채춤, 탈춤, 춘향전만 가지구 될까? @ 2006/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