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히 쌓여 있는 구글 Reader의 피드들을 읽다보니 재미있는 사이트가 보인다. 검색을 해보니깐, 사람들에게 꽤 알려진 것 같기도 하고... My Mini City라는 사이트인데, 외형은 심시티와 닮았다. 인터넷으로 심시티 게임이 나왔나? 하고 후다닥 달려 갔으니.. -ㅅ-a 얼핏보면 심시티처럼 보이지 않나? ^^; 위 이미지는 현재 대한민국 영역에서 1위로 달리는 곳의 모습. http://our-dokdo.myminicity.com/ 도메인 보니 독도! 국민적 정서를 겨냥한건가? 어쨋든 내것은 아니지만, 무럭무럭 자라길 나도 모르게 생각하는거 보면 아직은 대한민국에 정이 남았나보다. 아래는 내가 만든 도시. 처음엔 집만 떵그러니 있었는데 몇명이 방문해 주시니 밭 같은 것이 생겼다. 심시티였다면 Che..
나는... 아니 우리는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사실 너무나도 뻔하게 잘 알고 있다. 분석까진 아니더라도 유심히 본 사람들은 알고 있겠지만, 우리는 사람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움직이지 않는 신기한 물체도 좋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상, 사람에 대해서 궁금해 하고 이야기 하길 원한다. 아무리 인터넷에 날카로운 메스와 독한 백신을 들이대더라도 레지스탕스처럼 움직일 것이다. 차라리 악화를 양화로 만들어서 특화시킬수 있다면, 아마도 앞서가는 곳을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의 현상을 뒤집을 수 없다면, 우리가 알면서도 부각시키지 못했던 장점을 철저하게 밖으로 발산하면 될 것 같다. 물론 100% 장담 못하지만 인터넷이랑 의외로 단순하기도 하거든.
매년 몇개의 다이어리가 생긴다. 그런데, 회의할땐 노트북을 가지고 가거나, 대충 긁적거릴수 있는 연습장을 가지고 가니 좀처럼 다이어리에 적을 것이 없다. 그래서 가끔씩 괜찮은 스케줄러 같은 건 없는지 찾아보곤 한다. 최근에는 구글 캘린더를 사용하고 있다. 인터페이스나 기능은 당연히 훌륭하다. 그렇지만 먼가 2% 부족했다. 오늘 정말 괜찮은 웹스케줄러는 발견하게 되었다. Remember The Milk 라는 웹사이트인데, 정말 심플하기 그지없다. 사이트명처럼 하얀 화면에 필요한 기능만 딱 보인다. 상단의 장소부분은 구글맵과 연동되어 있고, 설정 부분엔 기본 정보 수정부터 Alert를 받을 수 있는 것을 설정한다거나 주소록 관리등의 기능들이 들어있다. 좀전에 앞으로 해야할 일들을 설정하면서 생각이 다시 든 ..
예전 컨퍼런스에서 받았던 책을 꺼내들었다. 간간히 읽긴 했지만 좀처럼 손이 가질 않는데 가방에서 더 너덜거리기 전에 봐줘야겠다는 생각에... 하지만 몇장이나 읽었을까? 정말 짜증만이 밀려온다. 과연 이 책을 쓴 사람은 대형 웹사이트를 운영 혹은 경영을 해봤을까? 그의 글은 소위 구글빠 라고 부를 정도로 극찬을 하고, 국내 포탈들은 철학도 없고, 사용자를 무시하는 돈에만 눈이 먼 장사치처럼 왜곡이 되고 있다. 그의 글에서 오류들이 많이 나타난다.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더라도 그것에 대해서 존중을 해주고자 하는 마음에 계속 읽어야 한다는 생각에도 불구하고, 글을 읽어 내려갈수록 억지스런 끼워맞추기에 급기야 책을 덮고야 만다. 역사는 승자를 위한 기록이라 하지 않는가? 이미 성공한 케이스들을 그럴듯하게 ..
*korea.internet.com , 2000년 한국의 인터넷 발전이 미국보다 1년 정도 뒤처져있다고 흔히 얘기한다. 특히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우리나라가 미국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웹디자인 부분에서는 우리나라나 미국이나 크게 차이는 없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 제이콥 닐슨이 작성한 글과 비교했을 때 양쪽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부분을 몇 가지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네비게이션 및 UI새로운 윈도우 창 띄우기페이지 구성에서 컨텐츠의 배열과 메뉴 구성서버 안정화웹이 탄생한 지 올해로 6 년째이고, 그 동안 숱한 발전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초기에 밋밋한 텍스트 외에는 없었던 HTML 문법도 이제는 웬만한 프로그래밍이 없이는 개발 및 운영하기가 쉽지 않을 정..
꽤 오래된 글이다. 2000년 코리아인터넷닷컴(http://korea.internet.com)에서 제이콥 닐슨의 최악의 웹 사이트 디자인 부분과 비교 혹은 보완할 점등의 글을 기고 요청해서 회사 동료 김종현씨와 같이 쓴 글이다. 본글은 앞서 언급한 코리아인터넷닷컴과 웹매니아등에 기고된 글 전문이다. [ 원 문 ] http://korea.internet.com/channel/content.asp?kid=10&nid=1264&cid=207 홍익인터넷의 최악의 웹 사이트 10가지 1. 서버 장애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대처하라. 최근 들어 각종 웹사이트의 개발 추세를 보면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사용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전에는 수동으로 일일이 하던 컨텐츠 업데이트도 이제는 DB와..